“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SON 절친’ 알리,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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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SON 절친’ 알리,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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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글렌 존슨은 영국 ‘Bettingodd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최악의 영입을 선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존슨은 “최악의 영입은 조금은 가혹할 수도 있겠지만 에버턴의 알리 영입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상한 이적었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영플레이상을 받으면서 주가는 계속해서 폭등했다. 점점 사라지고 있던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같은 유형에 득점력, 축구 센스까지 뛰어났다. 스타성까지 가지고 있는 확실한 캐릭터에 인기도 치솟았다.

하지만 2018-19시즌 후반기부터 알리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지난 3년 동안 반등에 실패했다. 결국 토트넘도 알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고, 알리도 새로운 팀을 찾아 도전을 외쳤다. 행선지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있는 에버턴.

이적 후 2개월 만에 성공 여부를 평가하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알리는 토트넘 시절 막판에 보여줬던 경기력과 큰 차이가 없다. 에버턴 팬들도 걱정했던 영입이었는데,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추세다. 선발로 뛴 경기도 거의 없을뿐더러 교체로 나와도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과거 자신이 보여줬던 장점이 이제는 거의 없어지고 말았다.

이에 존슨은 “처음에는 이적료가 없어서 좋은 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에버턴은 잠재적으로 최대 4000만 파운드(약 645억 원)의 비용이 들 수 있다. 알리가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이해가 안된다. 뛰기 위해 이적했지만 뛰지 못하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이상하다”고 평가했다.

존슨만 이런 평가를 내린 것이 아니다. 과거 토트넘을 맡았던 해리 레드납 감독도 영국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알리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난 알리를 사랑한다. 그는 환상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에버턴에서 정말로 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돌아가는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다. 슈퍼스타인 줄 알았는데,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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