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y' 황희찬, 올 시즌 깜짝 활약 울버햄튼 스타로 지목 "'코리안 가이'라 불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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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y' 황희찬, 올 시즌 깜짝 활약 울버햄튼 스타로 지목 "'코리안 가이'라 불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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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이' 황희찬 깜짝 활약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국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클럽 당 하나 : 모든 프리미어리그(PL) 감독에게 있어 예상하지 못한 보석'이라는 제목으로 PL 20개 클럽에서 깜짝 활약하고 있는 20명을 나열했다. 울버햄튼에서 지목된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팀 토크'는 "올 시즌 깜짝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이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리안 가이'라 불렀던 황희찬은 리그에서 6골을 터뜨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스쿼드를 물려받은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 득점 행진에 고맙고, 기쁘며, 놀라운 감정을 느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한 울버햄튼. 하지만 치명적인 재정난으로 소방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로 부임한 오닐 감독은 가장 먼저 골 가뭄 해결이 급선무였다. 황희찬은 신임 사령탑 밑에서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걱정은 기우였다. 황희찬은 개막 이후 놀라운 결정력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강타했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과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빅클럽과 맞붙었던 5라운드 리버풀전과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골망을 가르며 주목을 받았다.

10월도 눈부셨다. 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선 페드로 네투 컷백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을 터뜨렸다. 9라운드 본머스전에선 예리한 침투 패스로 사샤 칼라이지치 결승골을 도왔다. 1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놀라운 '접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뉴캐슬전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 6호골이자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완성한 '리그 6경기 연속골'이었다. 2022-23시즌 37라운드 에버턴전, 2023-24시즌 2라운드 브라이튼전, 5라운드 리버풀전, 7라운드 맨시티전, 10라운드 뉴캐슬전까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올 시즌 황희찬은 6골 중 5골을 홈에서 기록했으며 올 시즌 그보다 홈에서 많이 득점한 선수는 없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코리안 가이' 별명도 재조명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울버햄튼 스타 황희찬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남겼던 '코리안 가이' 별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경기 전에 (언급 사실을) 봤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그런 그가 나를 언급했다. 나로서는 영광이다. 단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황희찬은 긍정적인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지난 14일 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10월 3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8월 사샤 칼라이지치→9월 페드로 네투→10월 황희찬)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황희찬은 아스톤 빌라(10. 8., 8라운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본머스(10. 21., 9라운드)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10. 29., 10라운드)를 상대로 다시 득점했다. 황희찬은 크레이그 도슨과 네투를 제치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라며 활약상을 전했다. 여기에 황희찬은 '팀 토크'가 선정한 깜짝 활약 선수로 지목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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