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닭이야?’ 비니시우스, ‘10초 KO’ 상대와 충돌...경기 끝나고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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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이야?’ 비니시우스, ‘10초 KO’ 상대와 충돌...경기 끝나고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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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마요르카 선수들과 여러 번 충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전에서 마요르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는 치열했다. 전반전 레알이 67%의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마요르카를 몰아붙였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레알은 다섯 번의 유효 슈팅도 때렸는데, 마요르카가 잘 막아냈다. 레알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전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18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이 터졌고, 경기 종료 직전 연달아 두 골이 나왔다.

레알의 에이스 비니시우스는 선발 출전했다. 찬스 생성 3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상대와 충돌했다.

마요르카 소속 오른쪽 풀백 파블로 마테오는 비니시우스를 막아야 하는 위치였다. 그런데 마테오는 경기 전부터 도발을 했었다. “비니시우스와의 대결은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싸움이 될 것이다. 내가 이길 거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10초 만에 비니시우스를 KO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에 들어서서 비니시우스와 마테오는 맞대결을 자주 펼쳤고, 경기 내내 기싸움을 벌였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경기 시작부터 비니시우스와 마페오 사이의 긴장감이 확연히 느껴졌다. 경기 내내 신체적, 언어적 싸움을 벌였다”라고 전했다.

마테오와 비니시우스 갈등이 터진 순간은 경기 종료 직후였다. 벨링엄이 마페오의 머리를 건드렸고, 양 팀이 쌓아온 분노가 한순간에 터지면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심판진과 관계자들이 달려들어 난투극을 말렸다.

진정되는가 싶었는데, 비니시우스는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 안에서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구단 직원들이 말리는 와중에도 소리를 지르면서 마요르카 마누 모를라네스를 노려봤다. 영국 ‘90min’은 “비니시우스는 경기 종료 직후에도 언쟁이 있었으며 마요르카 라커룸 쪽으로 들어가려다가 제지 당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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