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외인 첫 홈런&안타 쳐도 걱정…"코치들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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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인 첫 홈런&안타 쳐도 걱정…"코치들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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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0) SSG 랜더스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을 걱정했다.

지난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SSG의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크론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첫 홈런도 날렸다.

지난 12일 부산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 14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 15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크론은 고척 원정 첫 날에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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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침묵, 12타수 무안타였다. 좀처럼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처음 발을 디딘 KBO리그에 적응하는 단계로 크게 걱정할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18일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크론이 반가운 안타를 날렸다.

크론은 무사 1루 상황이었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도 터뜨렸다.

제주 캠프 때부터 밝게 지내며 새 동료들 틈에서 적응하던 크론이었다. 그런 모습을 김원형 감독도 살피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가 잘 나오지 않는 동안 김 감독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크론은 성격이 밝다. 긍정적이다. 그런데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 그 날(키움전)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스트레스가 풀렸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크론을 향해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 감독은 “자기 밸런스대로 타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계속 시범경기 나가면서 컨디션은 올라올 것이다. 다만 걱정하는 점은 스스로 고민하지 말고 주위에

조언을 구했으면 한다. 코치들을 활용하길 바란다. 그럼 편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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