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됐다’ 과르디올라 30년 만에 이혼→“와이프 잘 지내지?” 면전에 대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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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못됐다’ 과르디올라 30년 만에 이혼→“와이프 잘 지내지?” 면전에 대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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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30년 만에 결별했는데, 이를 두고 조롱하는 이가 나타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자신의 와이프 크리스티나 세라와 3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가까운 한 친구가 이혼 이유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친구는 “두 사람이 멀어졌다. 그녀는 5년 전에 맨체스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돌아갔고, 이게 큰 타격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완전한 일 중독자이고, 함께 가족의 패션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도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와이프 크리스티나는 2019년 막내 딸과 함께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첫 경기가 브렌트포드전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15일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혼 반지를 손에 끼고 있었다.

그런데 ‘데일리 메일’이 15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팬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했다. 브렌트포드 경기장에 도착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걸어갈 때 한 팬이 “와이프 잘 지내지?”라며 큰 목소리로 조롱했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은 “품격이 없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인데도 과르디올라 감독한테 미안하다”, “이렇게 사람들을 대하면 안 된다”라며 비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여러모로 힘든 이번 시즌이다. 와이프와 결별한 것도 힘든 일인데, 성적도 현재 좋지 못하다.

지난해 10월 말부터 모든 대회 13경기 1승만을 거뒀을 정도로 급격하게 추락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연패를 기록했을 정도다. 다행히 최근에는 리그 2연승을 기록했고, FA컵 64강에서 살포드를 8-0으로 꺾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이번 브렌트포드전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맨시티는 돌아오는 20일 입스위치 타운 원정을 떠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까지 치러야 한다. 두 번의 원정길을 떠난 뒤에는 첼시전이 기다리고 있다. 험난한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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