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행 '충격 무산', 어떻게 이런 일이...'HERE WE GO'→밀라노 공항 작별인사 후 이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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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행 '충격 무산', 어떻게 이런 일이...'HERE WE GO'→밀라노 공항 작별인사 후 이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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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오카포 라이프치히행이 무산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다니엘로 롱고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카포는 라이프치히로 가지 않는다. 스위스 공격수 오카포는 AC밀란을 떠나기로 했지만 라이프치히행은 취소가 됐고 밀라노에 남게 됐다. 부상이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오카포는 스위스 국가대표 공격수다. 스위스 대표 클럽 FC바젤에서 성장한 오카포는 1군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활약을 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년 밀란으로 이적했다. 교체 멤버로 뛰면서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경기(선발 6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 출전시간 대비 공격 포인트가 쏠쏠했다. 올 시즌 더 뛰어난 활약이 예고됐는데 세리에A 11경기에 출전했고 1골을 터트렸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활약도 다소 저조한 오카포를 라이프치히가 데려가기 직전이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0일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라이프치히는 오카포 임대 이적을 완료했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고 완전 이적 시 최대 2,800만 유로를 조건이 삽입됐다. 완전 이적 옵션은 의무가 아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끝까지 오카포 주급을 낸다.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카포는 밀라노를 떠나며 인터뷰를 했는데 "인생은 모르니 밀란과 다시 만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라이프치히가 최선의 선택이었다. 밀란의 선택에 감사하고 떠난다"고 이야기했다. 라이프치히행 입성은 기정사실화로 보였고 곧 공식발표만 나올 듯했는데 무산됐다. 오카포 부상이 이유로 지적됐다.

롱고 기자는 "오카포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을 했고 출전에 문제가 없지만 라이프치히는 정상 몸 상태가 되려면 최소 3주는 필요하다고 봤다. 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됐다"고 언급했다.

오카포 이적 무산으로 밀란은 겨울 이적시장 계획이 꼬였다. 오카포를 내보내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을 빚어 난감한 상황이 됐다. 작별인사를 다하고 다시 밀란으로 온 오카포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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