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블하나?...영국·스페인·사우디·이태리·독일 찍고 프랑스까지→‘맨유 금쪽이’의 이적설 세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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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블하나?...영국·스페인·사우디·이태리·독일 찍고 프랑스까지→‘맨유 금쪽이’의 이적설 세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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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의 이적설로만 부루마블 게임이 가능할 듯하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래시포드를 임대하기 위해 접촉했다”라고 긴급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성골이자 에이스였다. 하지만 지난 2023-24시즌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축구에도 집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후벤 아모림 감독도 래시포드를 벤치에도 기용하지 않을 정도로 초강수를 두고 있다.

래시포드의 맨유 생활이 최악으로 다달은 것은 그의 발언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영국 유력지 '타임스'에서 활동하는 헨리 윈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다.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팀에 대한 악감정은 없을 것”이라고 폭탄 발언했다.

래시포드의 인터뷰를 듣고 맨유 사령탑 아모림 감독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은 “나였다면 아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을 거다”라며 래시포드와의 단절에 못을 박았다.

래시포드가 맨유와의 ‘손절’을 선언한 이후 여러 나라의 다양한 클럽들이 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래시포드의 이적설 세계 일주에 프랑스까지 도장을 찍었다. 지금까지 벌써 6번째 나라다.

지금까지 아스널, FC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다수 클럽,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다수의 대형 구단들이 래시포드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이제 여기에 프랑스 리그앙의 ‘강호’ 마르세유까지 추가됐다.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선진 축구’를 보여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이끌고 있는 마르세유다. 올 시즌 마르세유는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승점 9점 차로 격차가 어느 정도 벌어진 상황이다.

마르세유가 래시포드를 탐낼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 감독 지휘 아래 3-4-3 포메이션을 주로 쓰고 있다. 마르세유의 최전방 스리톱은 아드리앙 라비오, 닐 모페이, 메이슨 그린우드가 조합하고 있다. 그러나 그린우드(12골)을 제외하면 라비오(2골)와 모페이(3골)의 득점력이 아쉽다. 심지어 라비오는 전문 공격 자원도 아니다.

최전방과 좌측면 공격수를 맡을 수 있는 래시포드는 마르세유에 필요한 옷이다. 최근 맨유에서의 폼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차세대 ‘명장’으로 평가받는 데 제르비의 손길이 닿는다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

한편,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 출전해 4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강하게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에 대한 새로운 접촉을 할 예정이다”라고 긴급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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