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무너뜨렸던 2003년생 FW 노렸지만 ‘1,000억’ 거절당했다…“가치 더 높게 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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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무너뜨렸던 2003년생 FW 노렸지만 ‘1,000억’ 거절당했다…“가치 더 높게 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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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존 듀란을 영입하기 위해 약 1,000억 원을 이적료로 내밀었으나 아스톤 빌라가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아스톤 빌라 공격수 듀란 영입에 5,700만 파운드(약 1,008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듀란은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콜롬비아 엔비가도에서 성장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만 15세였던 2019시즌 도중엔1군에 콜업됐고 빠르게 데뷔골을 터트렸다. 콜롬비아 1부리그 최연소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듀란은 꾸준히 성장했고 2021시즌엔 2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때부터 여러 팀이 듀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의 선택은 미국 시카고 파이어였다. 2022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첫 시즌 31경기 8골 6도움을 만들었다.

듀란은 이적 1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아스톤 빌라는 듀란의 1,650만 유로(약 246억 원)를 내밀었고, 2028년까지 긴 계약 기간을 제안했다.

듀란의 아스톤 빌라 첫 시즌엔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교체로 12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지난 시즌부터 듀란이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37경기 8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듀란 영입을 고려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듀란 역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 시즌 듀란의 활약이 좋다. 27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하지만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환상적인 칩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월드 클래스 골키퍼 노이어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0월엔 아스톤 빌라가 듀란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듀란에게 연봉 인상을 안겨줬다. 정확한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듀란이 동의하면서 2030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웨스트햄이 관심을 가졌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이적료로 5,700만 파운드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아스톤 빌라는 선수의 가치를 7,000만 파운드(약 1,239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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