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 우승해”→리그 15위 대굴욕…그래도 포스테코글루 경질 없다

Previous Next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 우승해”→리그 15위 대굴욕…그래도 포스테코글루 경질 없다

댓글 : 0 조회 : 92

8f91f5c9074293ebaea38b4205738efa_1737428200_5618.PNG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 이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팀 성적을 반전시키고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한 주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프리미어리그와 우리가 속한 경쟁에선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첫해의 성과에 따라 두 번째 해에는 더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가 항상 생각해 온 방식이다. 우리는 확실히 작년보다 더 잘 준비된 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분위기는 최악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 3무 12패를 기록하며 15위다. 지난 리그 10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지난 16위 에버턴과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빠르게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강등될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토트넘 팬들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칠 생각이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주변에 적절한 조직과 인력을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 보드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현재 끔찍한 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별로 그의 미래를 평가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면한 부상 위기를 이해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면 당장 후임 감독을 선임할지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길지 결정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에 놓이게 된다. 전 도르트문트 감독 에딘 테르지치는 토트넘이 감독을 교체해야 할 경우 거론되는 이름 중 하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신호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