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떠나는 마르셀로, 호날두도 "동료 그 이상 형제!" 헌사
레알은 13일(한국시간) 클럽을 떠나는 마르셀로를 위한 퇴단식을 진행했다. 레알은 "546경기에 출전하여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진정한 레전드 마르셀로를 위한 행사를 주최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위대한 주장에게 경의를 표한다. 역대 레전드 중 한 명이 된 마르셀로에게 경의를 표한다'라며 헌사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마르셀로는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오늘은 기쁜 날이다. 많은 추억과 감정이 있기에 눈물을 흘린다. 정말 행복하다. 나는 소년으로 도착했지만 남자로 떠난다. 이것은 작별 인사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2006년 레알에 합류한 마르셀로는 무려 16년 동안 오직 레알만을 위해 헌신했다. 소속팀과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배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떠난 빈자리를 메운 마르셀로는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전성기를 보냈다.
레알은 마르셀로와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 잡았다. 오랜 기간 레알 측면을 책임졌던 마르셀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마지막 시즌 주장 완장까지 물려받았던 마르셀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라 데시모 콰르타(La Decimo Cuarta, 14번째 우승)'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호날두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했던 동료 마르셀로를 축복했다. 호날두는 14일 SNS를 통해 "축구가 내게 준 동료 그 이상 형제. 그라운드 안팎에서 큰 기쁨을 함께 했던 선수다. 새로운 모험에 모든 것이 함께 하길, 마르셀로!"라며 헌사를 남겼다. 마르셀로 역시 "내 인생의 동반자! 고마워!"라고 댓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이렇게 마르셀로는 레알을 떠나게 됐지만 축구 인생은 계속된다. 마르셀로는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 레알과 경기를 할 수도 있다. 내가 도전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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