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챙겼다' 이탈리아, 헝가리에 2-1 진땀승...'1위 도약'

'자존심 챙겼다' 이탈리아, 헝가리에 2-1 진땀승...'1위 도약'

댓글 : 0 조회 : 1328
e2c5204971e695b05fb438fe3101ae0d_1654652228_3714.PNG



이탈리아가 헝가리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탈리아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체세나에 위치한 오르겔 스타디움-디노 마누찌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2차전에서 헝가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위(승점 4)로 올라섰고, 헝가리는 3위(승점 3)에 머물렀다.

홈팀 이탈리아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라스파도리, 폴리타노, 펠레그리니, 크리스탄테, 바렐라, 스피나촐라, 바스토니, 맨시니, 칼라브리아, 돈나룸마가 출격했다.

원정팀 헝가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담 설러이, 소보슬러이, 롤런드 설러이, 졸트 너지, 셰페르, 로익 너지, 네고, 어틸러 설러이, 윌리 오반, 아담 렁, 디부스가 선발로 나섰다.

킥오프와 함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 박스 중앙에 있던 맨시니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디부스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 25분 이번엔 롤런드 설러이가 박스 안에서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돈나룸마가 저지했다.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스피나촐라가 패스를 건넸다. 펠레그리니가 흘려준 가운데 위협적인 위치에 자리했던 바렐라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45분 폴리타노가 과감한 돌파로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헝가리 수비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후방에서 침투하던 펠레그리니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완성했다. 전반전은 이탈리아가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후반 9분 박스 정면까지 도달한 폴리타노가 기습적으로 슈팅했다. 볼은 날카로운 궤적을 그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 펠레그리니가 마무리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가며 무산됐다.

패색이 짙어진 헝가리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네고와 너지를 불러들이고 스타일스와 피올라가 들어갔다. 이탈리아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후반 16분 헝가리가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면서 기회를 노렸다. 피올라가 올린 크로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칼라브리아가 자책골을 내줬다.

굳히기에 들어간 이탈리아는 로카텔리, 디마르코, 벨로티, 제르빈, 토날리를 차례로 교체 투입했다. 헝가리는 볼라, 반차, 아담을 넣으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이탈리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이탈리아(2) : 니콜로 바렐라(전반 30분), 로렌초 펠레그리니(전반 45분)
헝가리(1) : 다비데 칼라브리아(후반 16분, OG)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스포츠중계라이브스코어스포츠분석커뮤니티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