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은 줘야지'...토트넘, 벤치 FW에 가격표 설정→아약스-에버턴 접근

'400억은 줘야지'...토트넘, 벤치 FW에 가격표 설정→아약스-에버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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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스티븐 베르바인에게 정확한 가격표를 매겼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주는 팀으로 베르바인을 보낼 생각이다. 아약스가 가장 관심이 높다. 아약스는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과 합의를 맺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를 뒤흔든 베르바인은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왔다. 후반기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알렸으나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선발보다는 벤치가 익숙한 선수가 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에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도 외면을 당했다. 출전 기회를 얻어도 실망스러웠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이탈이 유력했지만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 등 인상을 남기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도약엔 실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완전히 밀렸다. 베르바인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를 출전했는데 21경기가 교체였다. 토트넘에서 베르바인의 비중을 알 수 있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베르바인이 설 자리가 더욱 없어진다는 걸 의미한다.

마지막 기회마저 놓친 베르바인은 무조건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베르바인에게 출전 시간은 더욱 필요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토트넘에 남으면 뛸 기회가 적어 최악의 경우 발탁이 안 될 수 있다. 베르바인 입장에선 이적을 무조건 단행해야 하는 이유다.

아약스가 계속 접근했으나 이적료가 견해 차이가 있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로마노 기자가 말한대로 3,000만 유로 이상을 주지 않으면 토트넘은 매각하지 않을 마음을 굳힌 듯하다. 여기에 에버턴까지 접근 중이다. 그러나 에버턴엔 측면 공격수가 매우 많고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에버턴 외에도 여러 팀들이 러브콜을 하고 있지만 가장 진지한 건 아약스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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