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왜 레알-바르사-맨유 안 가?...아직 토트넘이라 놀랍다"

"손흥민, 왜 레알-바르사-맨유 안 가?...아직 토트넘이라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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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찬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를 확정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얻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23골에 도달하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온 지 7년 만의 이룬 대업이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온 손흥민은 좀처럼 EPL과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6-17시즌 EPL 34경기에 나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활약의 서막을 알렸다.

해당 시즌을 포함해 손흥민은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9-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리그 10-10에 성공했다. 토트넘 공식전 325경기에 나서 131골을 터트려 구단 최다 득점 10위 안에 들게 됐다. EPL로만 한정해도 292경기에 나서 93골을 올렸다. 100골 고지가 얼마 안 남은 손흥민이다.

득점왕까지 개인 경력에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EPL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엄청난 업적을 세웠다. 압박이 있었을 텐데 잘 견뎠다. 매우 기쁜 일이다. UCL 진출만큼 손흥민이 득점왕을 하기를 원했는데 끝내 이뤘다”며 그를 추켜세웠다. 손흥민 득점왕 소식에 토트넘 전현직 동료들이 모두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박지성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오웬 하그리브스도 축사를 건넸다. 하그리브스는 EPL 프로덕션 프로그램에 나와 “손흥민은 시즌 내내 압도적으로 훌륭했다. 결정력이 특히 놀라웠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아직 토트넘에 있는 게 놀랍다. 충성심이 대단한 득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손흥민은 기계와 같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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