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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10:15
한국도로공사 대전 정관장 V-리그 여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11월 3일
스포츠중계 여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여자 분석
한국도로공사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3연패 늪에 빠졌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과 치른 첫 경기가 화근이었습니다. 최약체 페퍼를 맞아 0-3 완패로 물러났고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1-3, 현대건설에겐 2-3으로 패했습니다.
아시아쿼터 유니,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와 이적생 강소휘, 기존의 배유나, 전새얀이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마지막 한끗이 모자랍니다. 세터 이윤정, 미들 블로커 김현정이 건재하지만 출발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공격 종합 성공률도 38.6%에 불과합니다.
정관장은 연승이 끊겼습니다. 2연승을 새겼지만 IBK기업은행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습니다. 공격 범실 16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시즌 공격 종합 성공률은 42.9%로 한국도로공사를 압도하는 상황. 표승주의 꾸준한 활약 속에 주포 이소영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난 빈자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오인들의 역할도 훌륭합니다. 부키리치, 메가의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데 직전경기 패배와 별개로 둘은 지난 경기에서 나란히 25점, 18점을 기록하며 43점을 합작했습니다. 박은진, 정호영, 이선우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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