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탈출 경쟁…SSG 영건 송영진·두산 베테랑 최원준 선발 맞대결

중위권 탈출 경쟁…SSG 영건 송영진·두산 베테랑 최원준 선발 맞대결

댓글 : 0 조회 : 74

1c91f831b4879875f696508c993c3f19_1712048066_0552.PNG


SSG 영건 송영진(20)과 두산 베테랑 최원준(30)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4위 SSG(5승3패)와 6위 두산(4승4패)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SSG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전 선발로 데뷔 2년차 송영진을 내세웠다. 송영진은 지난달 27일 한화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4이닝 1안타 5삼진 1볼넷 평균자책점 2.25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 최종훈이 무너진 걸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종은 속구(41%) 슬라이더(26%) 포크(20%)를 섞어 던진다. 속구 구속은 140㎞대 초중반이 나온다.

SSG는 두산과 3연전에서 승부를 보겠단 각오다. 한화전(3월26~28일)에서는 3연패를 당했다. 삼성전(3월29~31일)에서는 3연승을 거뒀다.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번달 상위권 진입을 하겠단 계획이다. 두산에선 최원준을 내세웠다. 올시즌 반등이 절실하다. 지난해 26경기에서 3승10패 평균자책점 4.93에 머물렀다. 시즌이 개막했지만 속구 구속이 130㎞대에 머물러 있다. 지난달 27일 KT와 경기에서 1승을 거뒀지만 5이닝 5안타(3홈런) 5볼넷 5실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해 투구 내용이 나빴다. 두산은 KIA와 3연전에서 1승2패로 마친 상황이다.

타격 대결도 관심이다. 두산 김재환이 살아나고 있다. 8경기 출장해 30타수 11안타(1홈런)로 타율 0.367을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 0.220에 그친 아쉬움을 이번시즌엔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SSG는 이지영이 키 플레이어다. 7경기에 출장해 19타수 9안타 타율 0.47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KBO 홈런왕에 도전하는 최정도 눈길을 끈다. 현재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기록은 두산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467개다. 최정은 현재 462홈런을 터트렸다. 5개 차다. 8경기 만에 4개 홈런을 쳤다. 이 페이스라면 이번달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