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K-2 리그 국내 프로축구 분석자료 K리그 중계 K리그 분석 케이리그 중계 K리그 예측  

○ 김포

김포는 리그에서 7승 5무 1패로 3위에 자리해 있다. 다른 팀들보다 1경기 덜 치른 만큼 선두 탈환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올 시즌 홈에서 2승 4무로 무승부가 조금 많긴 했지만, 6득점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이 돋보였다. 지난 라운드 부천 원정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오히려 홀가분한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팀내 최다 득점자 루이스 미나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다.

​

○ 청주

청주는 3승 4무 7패로 리그 11위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꽤 난전했는데, 리그 개막전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긴 게 유일했다. 근래 리그에서 2승 1무로 적절한 리듬을 이어오다 경남에게 0-2로 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리그 4위 이내 팀들에게 2무 2패로 승리가 없었던 점도 걱정거리다. 백업 수비수 홍성민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

○ 결론

올 시즌 첫 리그 경쟁에서는 양 팀이 0-0 무승부를 거뒀는데, 경기 내용은 원정팀인 김포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청주는 홈 경기임에도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졸전을 펼쳤다. 또한 금번 경기는 김포의 홈에서 열린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한 만큼 두 팀 다 연패로 갈 수 없었다는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결국에는 전력 차이가 그대로 결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경기. 저득점 모습 속 김포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진다.

​

○ 김포 승

○ -1 핸디 무

○ 2.5 언더

○ 이랜드

이랜드는 리그에서 6승 2무 6패로 8위에 자리해 있다. 근간 무서운 상승세로 순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 중인데, 경남(2-1), 김포(0-0), 부천(2-0) 등 상위권 팀들에게도 적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3승 4패로 홈에서 조금 부침이 있었다 그러하나, 근간 2경기에서는 부천과 천안(3-2)을 모조리 승리했다. 츠바사, 헤난, 이재익 등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 이탈은 불안 요소다.

​

○ 부산

부산은 7승 5무 2패로 리그 2위까지 올라 왔다. 원정 경기에서도 4승 3무 1패로 굉장히나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14득점 8실점으로 공수 균형이 괜찮은 편이었다. 유일한 원정 패배도 김포(0-1)에게 당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근간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는데, 선두 안양(3-0)이나 경남(2-1)을 모조리 원정 경기에서 잡을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프랭클린, 페신, 임민혁 등 주전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점은 걱정거리다.

​

○ 결론

근간 10차례 리그 다툼에서는 부산이 6승 2무 2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부산은 특히 지난 시즌 3번째 리그 경기부터 올 시즌 첫 리그 경기까지 3경기에서 모조리 1-0 승리를 거뒀다. 또한 부산은 이랜드 원정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로 굉장히나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두 팀 모조리 리듬이 정확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생각되지만, 두 팀의 특성상 많은 골이 나기는 실력들어 보인다. 저득점 모습 속 부산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

○ 부산 승

○ 부산 핸디 승

○ 2.5 언더

○ 전남

전남은 리그에서 5승 2무 7패로 9위에 자리해 있다. 홈에서 3승 2무 3패로 그나마 나은 성적을 거뒀지만, 10득점 12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리그 5승 가운데 3승이 천안과 청주 등 신생팀에게 거뒀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지난 라운드 천안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바꾸긴 했지만, 올 시즌 단 1차례도 연승이 없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공격력을 주도해야 할 하남, 임찬울, 조지훈, 이후권 등의 부상 이탈도 재앙이다.

​

○ 김천

김천은 7승 3무 3패로 리그 6위다. 지난 라운드에 휴식을 취하며 다른 팀들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전과 같이 선두 경합 중이라고 봐야 한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5승 1무 1패로 미친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다만, 근래 리그 3경기에서 성남(2-2), 안양(0-0), 청주(0-0)와 연달아 비기면서 리듬이 썩 좋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주전 수비수 이상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 등 핵심 전력들이 전역해 전력 빈 자리이 불가피한 점은 불안 요소다.

​

○ 결론

근래 10차례 리그 경합에서는 양 팀이 3승 4무 3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다만, 김천은 연고지 이전 이후 첫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첫 리그 경합도 홈에서 2-1로 이기는 등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두 팀 모조리 주전급 자원들의 이탈이 있었다 그러하나, 김천은 대체 자원이 충분하다. 더군다나 김천은 2021 시즌에도 연속 무승부에 시달리다 6월이 되자마자 전승을 기록한 기분 합리적인 기억이 있다. 다득점 모습 속 김천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

○ 김천상무 승

○ +1 핸디 무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