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28승 29패 / NL 동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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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평가 / 카일 깁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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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10년차가 된 베테랑 우완으로 140km 중후반의 투심을 앞세워 범타를 유도해내는 타입의 우완이다. 지난해부터 필라델피아의 선발로 뛰고 있고, 현재 선발 한 축을 맡고 있는데 그럭저럭 무난하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기복이 좀 있는 편으로 2~3경기에 한 번 꼴로 못 던지는 경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에서는 에인절스 상대로 3.1이닝 5실점으로 좋지는 않았는데, 타선 덕에 패전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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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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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평가가 애매하다. 불펜 ERA가 메이저리그 14위, WAR은 13위로 기록만 봐서는 중위권인데 임펙트 있게 날려먹은 경기가 꽤 된다. 그 주역이 코리 크네블로 마무리임에도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최근 올라온 코너 브록던, 세란쏘니 도밍게즈 등이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아 앞으로 필승조가 바뀔 분위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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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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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상당히 강한 팀 중 하나로 브라이스 하퍼와 닉 카스테야노스, 리스 호스킨스, J.T. 리얼무토 등 나름 주전으로 오래 활약한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다. 그래도 핵심은 하퍼로 하퍼 없는 필라델피아 타선이 얼마나 허약한 지는 과거 다저스 원정에서 드러난 바가 있다. 현재 진 세구라, 디디 그레고리우스 등이 없는 상황이나, 하퍼는 뛰고 있어 타선은 강하다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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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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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25승 32패 / NL 서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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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평가 / 잭 갈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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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도 구사하는 구종도 다양하면서 공이 빠른 타입이다. 올 시즌 제구가 급격히 좋아지면서 대 각성을 했다. BB/9이 2.40으로 올 시즌 급 좋아졌고, WHIP가 1.09로 상당히 좋아졌다. 최근에 볼넷이 많아 지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지금까지 내용은 기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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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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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아주 불안한 팀. WAR이 메이저리그 최하위일 정도다. 특히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6.52이라는 상당히 높은 ERA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조 맨티플리가 0점대 ERA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멜란슨의 부진은 아쉽다. 그래도 이안 케네디나 맨티플리, 카일 넬슨 등의 불펜이 나름 활약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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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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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이 그리 강하진 않은 팀이다. 팀 OPS가 전체 21위로 하위권인데, 팀 타율이 0.216으로 꽤 낮은 편이다. 대신 타율 대비 홈런포는 많아 소위 말하는 공갈포 유형에 속하는 타선이다. 돌튼 바쇼와 크리스티안 워커, 데이빗 페랄타 등 한 방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워커가 없어 홈런을 쳐줄 선수 하나가 없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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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 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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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이 올 시즌 홈에서만 3승을 기록했다. 실제 홈 ERA가 3.48로 원정(5.70)보다 좋은 편이기도 하다. 홈에서는 피안타율도 0.230으로 꽤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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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필라델피아가 나은 편이다. 애리조나가 이번에 실질적인 에이스인 갈렌이 나서기는 하지만, 갈렌도 최근 제구가 흔들리는 경기가 나오는데다 불펜은 더더욱 안 좋은 편이어서 승리하는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주축 타자 중 하나인 워커의 부상도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악재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으로 평균 수준인데, 필라델피아가 리그에서 유일하게 60% 이상의 오버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마침 다득점 경기 가능성도 없지는 않기에 오버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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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필라델피아 승

[핸디캡 / -1.5] 필라델피아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