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35승 17패 / NL 서부 1위)

​

선발 평가 / 워컬 뷸러: ★★★★

​

15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지는 우완. 지난 시즌 다저스의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였고, 올 시즌에도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는 있는데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30%밖에 안 될 정도. 그럼에도 현재 6승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

불펜 평가: ★★★★

​

불펜이 나쁘지 않았다. 타일러 앤더슨이 6이닝 무실점으로 물러난 후 옌시 알몬테가 피트 알론소에게 솔로홈런 하나를 맞아 한 점을 줬지만, 그 외에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 다니엘 헛슨이 이날 1.1이닝을 책임지면서 세이브를 올렸다. 헛슨 제외하면 불펜 필승조를 나름 아꼈다.

​

타선 평가: ★★★★★

​

타선이 8안타 6득점으로 나름 잘 풀렸다. 홈런이 많이 나온 날로 3개의 홈런이 나오면서 도합 6점을 냈다. 코디 벨린저, 잭 맥킨스트리, 크리스 테일러 등이 홈런을 신고했고, 나머지 1점은 트레이 터너의 적시타였다. 득점권 찬스 자체가 2번밖에 없었는데 홈런포 덕에 점수가 제법 나왔다.

​

​- 팀 OPS : 0.767

​

뉴욕 메츠 (35승 19패 / NL 동부 1위)

​

선발 평가 / 데이빗 피터슨: ★★★

​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좌완으로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선수. 대체 선발로는 거의 1순위에 꼽힐 정도로 선발로도 간혹 나왔었다.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퀄리티스타트와 승리를 동시에 챙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볼넷이 많다는 단점은 있는데, 피안타율이 0.210으로 상당히 낮다.

​

불펜 평가: ★★★

​

나온 불펜이 모두 실점해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크리스 배싯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물러난 뒤 7회 조엘리 로드리게스와 스티븐 노고섹이 나섰으나 모두 1점씩 실점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필승조를 아낀 것이라면 소득인데, 그 외에는 없었다.

​

​타선 평가: ★★★★

​

이틀 연속으로 타선이 부진했다. 피트 알론소의 솔로포 외에는 득점이 없었고, 안타 수는 단 5개였다. 득점권 찬스도 단 두 번 밖에 없었을 정도로 찬스도 만들지 못했고, 살리지도 못했다. 타선 싸움에서는 이 시리즈 내내 지고 있는 셈이다.

​

​- 팀 OPS : 0.738

​

뷸러의 홈 ERA가 4.55로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원정에서 1.67에 4승 0패인데 홈에서 내용이 좀 안 좋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

6월 5일 ML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뉴욕 메츠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방망이 컨디션에서는 다저스의 우위가 계속 보이고 있다. 이틀 연속으로 메츠의 빈타가 나오고 있고, 뷸러가 아무리 홈에서 약해도 지금 메츠 타선의 컨디션이라면 막아 세울 확률이 오히려 더 높을 전망. 타선의 우세가 다저스에 있고 선발투수 역시 레벨은 뷸러가 위여서 다저스의 우위라 봐야 한다. 다저스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가능해 보이는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양 팀 다 다득점 경기는 안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 한 번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워낙 좋은 타선인다 양 팀 다 안 터지고 있기 때문. 오버를 한 번 볼 때가 됐다.

​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