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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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76ers가 벼랑 끝에 몰렸다. 원정에서 열린 5차전에서 졸전을 거듭한 끝에 손쉽게 패배로 물러났다. 홈 2경기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시리즈 리드를 노렸지만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 토바이어스 해리스, 타이리시 맥시까지 죄다 부진했다. 홈에서 호조를 보였던 외곽포가 살아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일. 대니 그린을 길게 쓰는 대신, 마티세 타이불을 짧게 활용하고 있는데 그 탓에 마이애미의 퍼리미터 공격이 호조를 띠는 날엔 여지없이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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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5차전을 잡아내면서 다시 한 발 앞서나갔다. 뱀 아데바요, 케일럽 마틴, PJ 터커 등 훌륭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한 데다 지미 버틀러의 2022 플레이오프 활약은 놀라운 수준.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2연패를 떠안았지만 엠비드에 대한 수비를 완벽한 디나이로 가져가면서 힘들이지 않고 5차전을 잡아낼 수 있었다. 카일 라우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대체 자원이 즐비하다는 것. 게이브 빈센트, 빅터 올라디포 등 라우리의 빈자리를 메우는 동시에 지미 버틀러의 부담을 덜어야 할 선수들은 여전히 차고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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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분위기는 이미 넘어갔다. 엠비드에 대한 대처 방법도 완벽히 들고 나왔다.

마이애미의 완승에 별 문제가 없다. 필라델피아의 시즌이 마무리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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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마이애미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