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안양 정관장K KBL 남자 프로농구 3월 17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연승을 새겼습니다. 그리고 그 연승의 시작이 이 날 만나는 안양정관장이었습니다. 88-76, 12점 차 승리를 챙겼고 뒤이어 열린 부산KCC 전마저 70-57, 13점 차로 잡아냈습니다.
3연패 이후 2연승과 동시에 시즌 홈 성적도 13승 9패로 끌어올렸습니다. 최근 3점 기세도 하늘을 찌릅니다. 지난 11경기에서 82개의 3점을 터뜨렸습니다. 샘조세프 벨란겔과 더불어 정성우의 수비력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앤드류 니콜슨의 매치업 우위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합니다.
안양정관장이 가스공사를 맞아 76-88로 패했지만 고양소노를 86-84, 2점 차로 힘겹게 꺾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18승 27패로 여전히 원주DB를 따라잡을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동기부여는 차고 넘칩니다.
변준형, 박지훈 투 가드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고 슈터 배병준의 역할도 준수합니다.부진한 디온테버튼과 가스공사 전에 결장한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소노 전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김종규, 한승희 등 궂은 일에 능한 빅맨들의 활약도 기대를 겁니다. 다만, 원정 성적은 9승 14패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