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수원KT KBL 남자 프로농구 3월 15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서울삼성이 미세하게나마 살아났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를 맞아 61-63,2점 차로 패했지만 부산KCC를 83-77, 6점 차로 꺾고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겼습니다. 3점은 10개를 터뜨렸고 이정현이 제 몫을 해내면서 시즌 성적을 14승 30패로 끌어올렸습니다.
코피 코번이 골밑의 중심을 잡고 있고 글렌 로빈슨 3세도 건재합니다. 종아리가 좋지 않은 이원석도 복귀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롤 플레이어들의 부재가 아쉽습니다.최성모,최현민,저스틴 구탕, 최승욱 모두 기대이하입니다. 원정에선 9승 14패로 잘 싸우고 있는 반면, 홈에선 5승 16패에 그쳐 있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수원KT가 EASL 포함, 6연승을 새겼습니다. 3월 4일 열린 한국가스공사를 75-74, 1점 차로 꺾었고 직전경기 상대인 고양소노마저 69-63, 6점 차로 물리쳤습니다. 3점 9개와 더불어 시즌 성적을 26승 17패로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상황이 쉽진 않습니다.
조던 모건이 다시 부상을 입었고 대신 데려온 자렐 마틴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레이션 해먼즈의 부담이 큰 상황. 그래도 문정현, JD 카굴랑안, 허훈 등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은 차고 넘칩니다. 한희원의 공백은 문성곤이 메울 수 있습니다.
수원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