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 서울삼성 KBL 남자 프로농구 3월 11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울산현대모비스가 창원LG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경기 승리가 필수일 터. 2연승을 새겼습니다. 원주DB를 꺾었고 안양정관장 원정에서 81-74, 7점 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습니다.2위 LG와는 단 0.5경기 차,4위 수원KT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11승 9패의 홈 성적은 개선이 필요하다. 다행히 함지훈이 직전경기를 통해 복귀했고 게이지 프림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숀 롱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숀 롱의 몸 상태에 대해 “통증이 누적돼 있습니다. 서울삼성 전 출전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다른 선수들은 죄다 건재합니다.
서울삼성이 드디어 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SK를 맞아 전반까지 46-31로 앞서던 경기를 후반 들어 20-44로 밀리면서 역전패로 물러났지만 갈 길 바쁜 원주DB를 물리치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근 11경기 1승 10패로 완전히 무너졌지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악재도 존재합니다. 코피 코번, 글렌 로빈슨 3세가 건재하지만 이원석이 훈련을 진행하다가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최성모, 이정현, 최현민, 저스틴 구탕, 코번이 베스트5를 이끌지만 주전에 비해 벤치가 아쉽습니다.
울산현대모비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