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대전 정관장 V-리그 여자 프로배구 프로토 분석 프리뷰 2월 2일 스포츠중계 여자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여자 분석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1승을 놓고 만납니다. 흥국생명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무엇보다 엄청난 상승세를 탔던 정관장을 3-2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습니다. 4연승. 아닐리스 피치가 돌아왔고 마르타 마테이코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풀세트 접전을 펼치면서도 공격 범실이 7개일 정도로 볼을 잘 간수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선 김연경이 18점을 올렸고 정윤주의 13점도 큰 힘이 됐습니다. 김수지의 뚜렷한 존재감과 더불어 지난 경기에선 무려 16개의 블로킹을 쳐냈습니다. 높이 싸움에서 완벽히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홈 성적은 10승 2패.
정관장의 12연승이 마감됐습니다. 긴 시간 패배가 없었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흥국생명을 맞아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습니다. 17승 7패, 승점 46점으로 일단은 한 박자 쉬어가게 됐습니다.하지만 내용이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공격 범실이 무려 15개였는데 공격 성공률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원정 성적도 10승 2패로 아주 훌륭합니다.
41.9%의 공격 종합 성공률, 평균 10.4개에 달하는 블로킹의 조화와 더불어 국내선수들도 건재합니다. 표승주, 정호영, 박은진 등 핵심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