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 삼성 남자 프로농구 2월 2일 KBL 중계 KBL 분석 남자농구 중계
한국가스공사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토요일 열린 서울SK와 맞대결에서 김낙현, 이대헌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75-80, 5점 차로 패했습니다. 3연패와 더불어 지난 9경기 성적이 3승 6패로 더 떨어졌습니다. 믿을 건 홈 성적. 10승 6패로 여전히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삼성을 맞아선 자신감이 차고 넘칩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114-77, 37점 차 승리를 챙겼습니다. 장점은 여전합니다. 정성우의 1선 수비력과 더불어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 슬럼프에서 탈출했습니다. 앤드류 니콜슨, 유슈 은도예는 효과적인 수비수로 통합니다.
서울삼성이 다시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서울SK를 상대로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4연승 이후 5연패였기에 아쉬움이 더 큽니다. 최근 5경기 중 4번이나 70점대이하에 그친 빈공이 아쉽습니다. 코피 코번이 별다른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높이에 대한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삼성입니다.
7승 11패의 원정 성적은 홈보다 더 낫지만 최성모, 이정현, 저스틴 구탕 등이 나서는 백코트에 비해 국내선수진이 지키는 포워드 포지션이 기대이하입니다. 최현민, 최승욱, 이원석만으로는 무리가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