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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팔마스

점유율은 매 경기 높다. 하지만 라인 간격을 유지하는 데 능한 팀을 만나면,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시키는 것에 애를 먹고 있는 상태. 지난 경기에서도 발렌시아의 압박 질과 좁은 라인에 크게 고전하면서 패했는데, 이번 상대인 소시에다드도 발렌시아 못지 않게 실점 억제와 라인 조절에 능한 팀. 그나마 소시에다드가 박스를 직접 타격하는 데 약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지공 중심의 라스팔마스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듯 하다.

○ 소시에다드

메리노(CM)의 이탈과 잘 올라오고 있지 못한 득점력이 아쉬울 따름. 그래도 박스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단순한 작업 이외에는 필드플레이에서 큰 수비적인 붕괴가 없다는 것을 이용해볼 여지는 충분할 것. 중앙에서의 1차 저지선은 수비멘디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상황이고, 라스팔마스가 선술했듯이 소시에다드와 비슷하게 지공 중심의 팀이라 선 굵은 축구에는 익숙하지 않은 팀이기도 하다.

○ 결론

소시에다드의 신승 시나리오를 그린다. 여전히 소시에다드의 득점력은 아쉽지만, 라스팔마스가 라인 간격 조절과 수비에 능한 팀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양상이 짙다는 것에 주목해야 할 것. 소시에다드도 다득점 양상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리그 내 상위권인 코어라인을 이용해 상대를 옭아매는 운영에 매우 능하다. 물론 득점력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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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에다드 승

○ 핸디무 

○ 언더

○ 셀타비고

현재 가지고 있는 포메이션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사실. 올 시즌도 4-4-2를 쓰면서 팀 컬러를 갑자기 점유율 축구로 바꾸지 않은 베니테즈 감독의 생각 자체는 옳은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에는 중원에서 힘을 꽉 주고 있다는 것.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절정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벨링엄을 확실히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일단 중원에서의 수적 열세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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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마드리드

벨링엄이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날아다니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파괴력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벨링엄이 비니시우스의 첫 골까지 어시스트하는 등, 비니시우스가 1라운드보다는 스탯 생산이나 폼이 나쁘지도 않았다. 비니시우스를 측면에서의 영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프리롤’ 역할을 수행하게 할 가능성도 있는데, 셀타비고 라이트백 밍게사가 가속력에서 비니시우스와 상대하기에는 어렵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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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중앙 집중형 포메이션으로 4-4-2를 쓰는 셀타비고를 중원 수적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이고, 셀타비고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는 절정의 폼 벨링엄을 잡아내는 것도 어려움을 겪을 것. 중앙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비니시우스의 측면 영향력을 높여 상대의 느린 라이트백을 공략하는 방식도 레알 마드리드가 생각해볼수 있는 옵션이다.

○ 레알마드리드 승

○ 레알마드리드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