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키쿠치 유세이(9승 5패 3.5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키쿠치는 지독한 아홉수에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홈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5~6이닝은 충분히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에게 막혀 있다가 텍사스의 불펜 상대로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의외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텍사스의 불펜을 공략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의 류현진 등판시 토론토의 불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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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조던 몽고메리(8승 11패 3.62)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9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몽고메리는 최근 3경기 연속 5.2이닝 이하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페이스가 확 떨어졌다는 점이 원정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로비 그로스만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원정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코리 시거를 받쳐주면서 활약해줄 타자가 1명은 더 필요할듯. 3.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이 팀 최대의 약점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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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최근 텍사스의 화력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 점이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게다가 좌완에게 강한 텍사스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지독한 아홉수에 걸린 키쿠치가 이겨내가기 쉽지 않은게 현실이고 전날 보여준 서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몽고메리의 부활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저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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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오버 ▲

◈뉴욕 메츠

조이 루케시(2승 3.54)가 메이저 복귀전을 가진다. 8월 19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2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뒤 AAA로 내려갔던 루케시는 복귀전 투구 내용은 좋았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홈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넬슨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메츠의 타선은 홈런으로 5점을 득점한 OPS형 타선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13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에게 많은걸 기대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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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잭 갤런(15승 7패 3.31)이 시즌 16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컵스 원정에서 3안타 완봉승을 거둔 갤런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다음 경기까지 충분히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는 투수라는 점도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줄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후반 집중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8회초의 1사 만루 동점 찬스에서 팀 최고 타자인 코빈 캐롤의 병살타가 터진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 3.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대로 제 역할은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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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현재 양 팀의 불펜 레벨은 메츠가 애리조나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결국 메츠가 승리하기 위해선 전날 경기처럼 선발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하지만 루케시는 홈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고 갤런은 직전 원정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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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언더 ▼

◈휴스턴

헌터 브라운(10승 11패 4.78)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라운은 9월 2경기 모두 4.1이닝 이하 5실점 이상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게다가 계속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겨익에서 시어스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이라는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올라온다는 점과 상대가 우완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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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폴 블랙번(4승 4패 3.88)이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9일 텍사스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블랙번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전혀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 휴스턴 상대로 5.1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원정이라는 점이 확실히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와 무신스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런포가 결국 승부를 가르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의외로 화력전에선 승부를 걸어볼만 한 편.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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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휴스턴은 일명 방심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문제가 될듯. 그러나 좌완이 아닌 우완 투수 상대로 휴스턴 타선은 충분히 살아날수 있고 화력전으로 간다면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건 휴스턴이 될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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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U/O]] : 8.5 오버 ▲

◈보스턴

태너 호크(4승 9패 5.2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호크는 부상에서 복귀 이후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이전 양키스와의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일단 4~5이닝은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2점과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좋았던 페이스가 그야말로 한 방에 날아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라이벌전의 타격 부진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듯. 2경기 연속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홈에서 제대로 힘을 못 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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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클라크 슈미트(9승 8패 4.54)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7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슈미트는 최근 들어서 꾸준히 QS급 투구를 해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3점과 4점을 득점한 양키스의 타선은 홈런 없이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2경기 연속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충분히 칭찬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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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더블헤더는 놀랍게도 양키스가 다 가져가버렸습니다. 특히 보스턴의 입장에선 타격감이 급격하게 떨어져버렸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될듯. 게다가 호크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투구 내용이 상당히 나빠졌다는 점을 부인할수 없고 슈미트는 야간 경기에서 어쨌든 QS는 기대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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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뉴욕양키스 승

[[핸디]] : +1.5 뉴욕양키스 승

[[U/O]] : 10.5 언더 ▼

◈C.화이트삭스

마이크 클레빈저(7승 7패 3.6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9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클레빈저는 원정에서 부진한 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즉, 홈 경기의 클레빈저는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수 있을듯.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6점과 10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화력이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장거리포 의존도가 많이 떨어졌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일듯. 그러나 불펜은 조금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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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알렉 마쉬(8패 5.9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토론토 원정에서 텐덤으로 등판해 4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쉬는 선발보다 텐덤 등판일때의 투구가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텐덤 등판이 유력한데 오프너인 스티븐 크루즈가 잘 버틸 가능성이 낮다는게 문제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2점과 11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2차전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기복이 심한 문제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일듯. 2차전에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언제나의 캔자스시티 불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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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전날 더블헤더는 선발 투수들의 레벨 차이로 승부가 결정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는 그 흐름을 이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최근 클레빈저의 투구가 확실히 살아났다는건 홈 경기의 호조를 기대할수 있는 부분이고 마쉬가 텐덤 등판을 하기 이전에 오프너가 버틸수 있느냐가 캔자스시티의 고민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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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C.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C.화이트삭스 승

[[U/O]] : 8.5 오버 ▲

◈밀워키

트레버 매길(1승 3.38)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0일 양키스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매길은 9월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편입니다. 일단 불펜 데이로 가는게 거의 확정적인 상황. 전날 경기에서 카브레라와 퍽 상대로 조쉬 도날드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필요한 득점은 확실히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에서 장거리포가 잘 작동한다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2.2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도 제 역할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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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8승 6패 3.8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개럿은 호조의 페이스가 마지막에 깨져버린게 상당히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입니다. 일단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페랄타 상대로 터진 루이스 아라에즈의 리드 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의 타격으로는 불펜 공략에 심대한 문제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카브레라 이후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AJ 퍽의 극적인 추락이 매우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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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최근의 밀워키는 자신들이 중부지구의 패자가 될수 있음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도 이 강점이 발휘될수 있을듯. 물론 밀워키 최대 약점이 좌완 상대이긴 한데 최근의 마이애미를 고려한다면 마운드 대결은 막상막하에 가깝고 결국 불펜전으로 가면 나중에 웃을수 있는건 밀워키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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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