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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디고

벤디고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평균키(182.2cm)를 앞세워 높이로 신한은행(175.5cm)을 압박했지만 경기력에서 신한은행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호주리그 규정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한 부분도 패인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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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인 키아나 스미스, 윤예빈, 이주연, 배혜윤까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김단비가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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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패씩을 떠안은 두 팀은 4강에 오르기 위해서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주축 선수가 대거 빠진 삼성생명을 상대로 높이에서 압도적인 벤디고가 경기를 주도 해 나갈 것이다. 체력적으로도 삼성생명이 불리하다. 기준점 이상의 스코어는 충분히 만들어 질 것이며 벤디고가 박신자컵 첫 승을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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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디고 승

○ 벤디고 4.5 마핸 승

○ 144.5 오버

○ KB스타즈

케이비는 전반 강이슬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히며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그쳤지만 박지수를 앞세워 역전승했다. 14개의 리바운드와 5블록을 더해 26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맹폭했는데 이윤미가 외곽에서 8점을 더했다. 지난 두 시즌간 박지수의 공백이 길어지며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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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썸

썸은 일본 챔피언인 에네오스 전에서 경기 내내 앞서나갔지만 4쿼터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이소희와 진안등 국대 선수들이 4쿼터 파울아웃당하며 코트에서 물러난 여파로 접전을 가져가기 어려웠다. 베테랑 빅맨인 김한별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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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썸은 진안과 김한별등이 빅맨으로 나서 박지수에게 대항할 것이다. 그러나, 파워가 좋은 두 선수라고 해도 2미터에 육박하는 박지수의 높이를 감당할 수는 없다. 또, 2차전 4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강이슬이 사이즈의 우위를 앞세워 이소희를 경기 내내 공략할 것이다. 썸이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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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스타즈 승

○ KB스타즈 핸디 승

○ 언더

○ 필리핀

필리핀 국가대표팀은 BNK썸을 만나 81대67로 패했다. 특히 필리핀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BNK썸에게 압도당했다. 2쿼터 종료 시점에서 이미 스코어가 24대43이었을 정도로 초반부터 이미 크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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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KB스타즈를 만나 41대 5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신지현, 양인영, 김애나 등 주축 선수들 모두가 고루 득점을 올렸으나 계속해서 연이은 턴오버가 나오며 공격 흐름이 끊긴 것이 아쉬웠다. 상대팀 에이스 박지수를 막아내지 못한 것도 패인 중 하나다. 11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는 것이 더욱 뼈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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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첫 경기에서 패한 두 팀은 좋은 모습보다는 아쉬운 모습을 더 많이 남긴 것이 사실이다.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지난 KB전과는 달리 하나원큐는 이번 경기에서는 높이에서 결코 필리핀에게 밀리지 않는다. 손발이 맞지 않으며 팀워크가 아쉬웠던 필리핀 대표팀을 상대로 하나원큐가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박신자컵 첫 승을 따낼 것이다. 기준점 이하의 스코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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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원큐 승

○ 하나원큐 3.5 마핸 승

○ 141.5 언더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도요타에 이어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어린 선수 위주로 나섰던 박신자 컵이었는데 이번 대회는 초청팀도 늘어나며 주전 선수가 대거 나섰는데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혜진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박지현과 김단비로 이뤄진 국대 주전 듀오가 맹활약하고 있고 이적생인 유승희의 손끝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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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신한은 2차전에서 도요타에 대패했다. 외곽과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는 팀답게 3점슛을 20개 시도했지만 단 4개 성공에 그쳤고 상대의 강력한 수비에 범실을 연발했다. 최고의 포워드 자원인 김소니아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다. 구슬이 빅맨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 림프로텍터가 없는 점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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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우리은행의 승리를 본다. 신한은 김소니아와 구슬등을 앞세워 우리은행전 승리를 노리겠지만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노현지와 나윤정등 주전급 식스맨들이 충분히 역할을 하는데다 김단비와 박지현이 번갈아 페인트존을 공략할 우리은행이 신한을 맹폭할 수 있다. 친정팀 상대로 투지를 불태울 유승희의 활약도 기대된다. 우리은행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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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승

○ 우리은행 핸디 승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