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요안 아돈(2승 5.2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돈은 홈에서 약하고 원정에서 강한 투구 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앞선 마이애미 원정에선 호투를 해냈지만 아무래도 홈 경기라는 점이 여러모로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배싯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을 홈에서 얼마나 줄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특히 동일지구전에 약점이 있다는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합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압박이 적을때만 잘 던지는것 같습니다.

​

◈마이애미

브랙스턴 개럿(7승 5패 3.96)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6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개럿은 최근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지만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편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워싱턴 상대로 호투를 해냈다는 점에 이번 경기의 승부를 걸수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10회까지 4안타 무득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그야말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즉 홈런 외에 득점 루트가 없다는건 상당히 심각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면서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데이빗 로벗슨은 왜 데려왔나 싶습니다.

​

◈코멘트

최근 마이애미의 경기력은 최악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원정에서 아돈을 공략하기란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워싱턴의 타격 역시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이전 원정 3연전에서 드디어 연패를 끊어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언더 ▼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빌라(1패 2.6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빌라는 앞선 경기들의 호투와 거리가 있는 부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은근히 팀을 가린다는걸 고려한다면 직전 등판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기대할수 있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와 킹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폭발력이 사라진게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동일 지구 상대전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틀 연속 패배를 기록한 조쉬 헤이더는 결정적일때 결정적인 부진이 터지고 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불펜 데이를 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텐덤 투수로는 션 머나야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최근 머나야의 투구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고 유독 샌디에이고 원정에 약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그린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집중력이 단숨에 사라진게 조금 치명적입니다. 특히 경기 후반에 살아나지 못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일듯합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일러 로저스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

◈코멘트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의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샌디에이고 입장에선 마무리가 이틀 연속 무너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기대치가 최근 꽤 떨어지는 편이고 머나야는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합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8.5 오버 ▲

◈LA 다저스

랜스 린(10승 9패 5.56)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26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린은 트레이드 이후 폭주 기관차 같은 호투 페이스가 막혀버렸습니다. 그리도 홈 경기의 투구는 워낙 좋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랜든 파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파괴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장타가 잘 터져준다는게 무서운 포인트입니다. 라이언 야브로가 혼자 4이닝을 책임져 준것도 불펜 운용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애틀랜타

스펜서 스트라이더(15승 4패 3.46)가 시즌 16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라이더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완벽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만 다저스에게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다저스 타선이 강속구에 강하다는 점도 불안 요소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쿠어스 필드에서 바로 내려온다는 점이 상당한 문제점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를 굳이 등판시켜야 했나 싶습니다.

​

◈코멘트

지난 주중 시리즈에서 양 팀 모두 시리즈 스윕을 거두었습니다. 그야말로 기세는 막상막하. 그리고 최근 투구 내용 역시 린과 스트라이더는 막상막합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쿠어스 필드에서 내려온 하산 후유증이 있고 다저스는 강속구 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무엇보다 슬슬 스트라이더가 한번 흔들릴때가 됐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