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가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으로 자리를 다시 옮겨 끝장 승부를 펼친다. 인천에서 치룬 챔프전 1,2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승리를 따냈다. 이때까지만 해도 흥국생명의 우승이 기정사실화 된 듯 싶었다. 그러나 김천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3,4차전 모두 도로공사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2승 2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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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흥국생명의 스쿼드가 상당히 좋고 탄탄하면서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분위기와 기세에서는 도로공사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지난 4차전에서의 4쿼터를 보면 흥국생명이 20점대를 먼저 선착하면서 5점차 리드를 하고 있었는데 도로공사는 저력을 발휘 해 경기를 뒤집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번 5차전 경기는 다시 인천으로 자리를 옮겼기에 흥국생명이 이점을 갖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느 한 쪽의 셧아웃 승리는 불가능에 수렴한다고 생각되며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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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가능성도 커 보이며 접전 끝에 정규 시즌 1위를 거머 쥔 흥국생명이 홈 이점을 살려 승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김연경과 옐레나도 아니먀 박정아와 켓밸 또한 아니라고 본다. 이원정 세터와 이윤정 세터의 활약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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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승

​★핸디캡 :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