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제도 (피파 랭킹 124위 / 팀 가치 : 3.20m 파운드)

​

피파 랭킹에서 알 수 있듯이 축구 변방 국가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 예선에서도 몰도바에게 거둔 1승을 제외하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직전 터키와의 유럽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도 유효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

4-5-1 혹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두줄 수비를 펼치는 팀. 타 유럽 축구 약소국과 마찬가지로선 수비 후 역습을 지향한다. 다만, 역습의 짜임새가 썩 좋지는 않기 때문에 득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전력. 페로제도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인 올센(FW, NSI)이 고군분투 하고는 있지만 어느덧 30대로 혼자서는 역부족인 상황. 많아야 최대 1골이겠지만 그마저도 확률이 매우 낮겠다.

​

언급했듯이, 두줄 수비를 지향하지만 그렇다고 수비력이 썩 좋지도 않다. 선수 개개인의 1대1 대응 능력도 매우 떨어지며 스웨덴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비센(DF, 헬싱보리) 마저 리그에서 5월 들어 2번의 자책골을 넣으며 폼이 떨어진 상황. 여러모로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

​

​페로 제도 룩셈부르크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

- 결장자 : 없음

​

룩셈부르크 (피파 랭킹 94위 / 팀 가치 : 23.25m 파운드)

​

역시 축구 변방 국가였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1차전 아일랜드전에서부터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기록하더니, ‘최약체’ 아제르바이잔은 홈, 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승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유럽 네이션스리그 1차전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도 2-0 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기본적인 기조는 로드리게스(FW, 트로이) – 시나니(FW, 허더스필드)로 이어지는 투 톱의 결정력을 활용한 역습 전술이지만 리투아니아와 같은 최약체를 상대로 하게 되면 경기를 주도하곤 한다. 그렇다고 특유의 투 톱 전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나니는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 페로제도도 직전 리투아니아처럼 저자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1차전에서 그 정도의 밀집 수비는 2차례나 뚫어낸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

UEFA 네이션스리그 페로 제도 룩셈부르크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

- 결장자 : 없음

​

페로제도의 텐백이 예상되며, 룩셈부르크도 대량 득점을 터뜨릴만한 공격력은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겟지만, 최종 예선과 직전 1차전에서도 보여줬듯이, 룩셈부르크는 최약체들에게는 전혀 밀리지 않고 잘 잡아내는 타입. 반면 페로제도는 1차전에서 터키에게 0-4 대패를 당하며 그나마 남아 있던 기세도 꺾인 상황이다. 룩셈부르크가 이번 일정도 잡아낼 것으로 보인다.

​

[일반 승/무/패] 룩셈부르크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