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KBO 국내 프로야구 분석자료 KBO 중계 KBO 분석 국야 중계 KBO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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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투타의 조화로 기선 완파에 성공한 삼성은 최채흥(2패 7.78)이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중이다. 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최채흥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등판이 어떤 결과를 날리는지를 보여준바 있다. 6월 24일 SSG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불안한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SSG의 피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근래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편이다. 다만 피렐라의 타격 기복이 심한게 흠일듯. 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최지광의 부활이 요원해 보인다.
○ SSG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SSG는 커크 맥카티(7승 3패 2.52)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6월 22일 두산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승리 후 부상으로 한동안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맥카티는 이번 경기가 한달여만의 컴백전이다. 금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하재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비에 타격감이 쓸려갔다는 말을 해도 할 말이 없을듯. 1회와 3회의 결정적 찬스를 날려버린 에레디아는 아직 타격감이 올라올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노경은과 이로운의 부진이 길어진다는 점이 최대 문제일 것이다.
○ 결론
전날 경기는 선발보다는 결국 불펜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현재 SSG의 불펜 상태를 보여주는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지만 삼성 역시 리드를 당한 상태에서의 불펜 운용은 만족스럽지 못한점 이 있고 맥카티의 투구는 너끈히 기대를 걸수 있는 레벨이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 SSG 승
○ SSG -1.5 핸디 승
○ 삼성 +2.5 핸디 승
○ 8.5 언더
○ NC
마틴의 역전 그랜드 슬램으로 5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송명기(2승 6패 4.91)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중이다. 9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송명기는 현재 NC의 선발 피처들 중에서 가장 신뢰할수 없는 피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금년 KIA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전날 경기에서 파노니의 투구에 묶여 있다가 이준영과 최지민을 무너뜨리면서 마틴의 역전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1이닝 5득점의 집중력을 보여준게 고무적인 부분이다. 홈 경기의 호조는 이번 시리즈 내내 강함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너끈히 제 몫을 해낸듯 하다.
○ 기아
또다시 최지민이 무너지면서 3연패를 당한 KIA는 도밍고 산체스(1승 1패 3.46)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최지민의 분식회계 때문에 실점이 늘어난 바 있다. 그러하여도 투구 내용 자체는 좋았지만 4개의 안타가 모두다 장타였다는게 불안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민혁 상대로 최원준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KIA의 타선은 NC의 불펜 공략 실패가 그대로 역전패의 나비 효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5번의 15이닝 무안타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되는 부분. 1이닝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한동안 최지민에게 짐을 지우면 안될것 같다.
○ 결론
파노니는 완벽한 투구를 해냈지만 KIA의 불펜은 다시금 무너져버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송명기는 현재 NC의 선발 피처들 중에서 가장 불안한 피처고 KIA 상대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다. 물론 산체스가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파노니에게 난전한 NC 타선은 억제할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우위에 점쳐진다.
○ 기아 승
○ 기아 -1.5 핸디 승
○ 기아 -2.5 핸디 승
○ 9.5 오버
○ KT
벤자민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KT는 고영표(8승 5패 2.78)를 내세워 3연승 도전한다. 13일 키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에이스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LG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홈 경기의 고영표는 완전히 다른 피처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와 유영찬을 공략하며 4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몇 안되는 찬스를 확고히 잡아내면서 승리로 연결했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홈 경기에서 집중력이 살아났다는건 가장 반가운 뉴스가 될듯. 그러하나 김재윤의 실점은 이 팀의 불펜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 LG
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임찬규(6승 2패 3.19)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KT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임찬규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해지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금년 KT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다 부진하다는 점은 여러모로 불안감을 안기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또다시 벤자민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김재윤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LG의 타선은 우천 취소로 인해 타격감이 떨어진게 아쉬운 부분이다. 각별히 9회초 추가점 찬스에서 박동원의 병살타가 나왔다는게 이번 경기의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일듯.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영찬의 스태미너에 슬슬 문제가 생기는것 같다.
○ 결론
또다시 LG는 벤자민 폭탄을 맞고 무너졌다. 타격감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고영표 공략에도 문제를 일으킬수 있는 부분. 또한 임찬규는 이번 시즌 유독 KT 상대로 부진한 피처고 불펜 역시 불안감이 있는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 KT 승
○ KT -1.5 핸디 승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