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FIFA 여자 월드컵 분석자료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 축구 중계 해외 축구 분석
○ 잠비아
잠비아는 근래 몇 년 사이에 굉장한 발전을 거듭하며 월드컵 첫 본선 진출에까지 성공했다.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공격수 바브라 반다를 필두로 한 공격은 요번 대회에서도 너끈히 다툼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도쿄 올림픽 3경기에서 15실점을 허용했던 수비진의 불안감은 요번에도 많이 달라진 것이 없다.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2경기에서 10골을 내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은 보잘 것 없다.
○ 일본
일본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유일한 월드컵 우승팀이다. 2011년 우승, 2015년 준우승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이었지만, 지난 2019년 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시안컵에서는 3위에 그쳤으나 전과 같이 아시아 최강임은 분명하다. 8강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는 일본 입장에서는 D조 1위가 유력한 잉글랜드를 피하려면 단 1경기도 허투루 치를 수 없다. 우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할 필요가 있다. 하세가와 유이, 시미즈 리사 등 핵심 선수들도 모두다 포함됐다.
○ 결론
두 팀의 A매치 다툼은 요번이 처음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의 승리 외에 이변이 일어나기는 실력들어보인다. 특히 선이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잠비아의 전술이 기술과 조직력이 강점인 일본을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을 상대로 1~2골을 넣을 수는 있겠지만, 잠비아의 처참한 수비력으로 일본 공격을 틀어막을 수 있다고 기대되지는 않는다. 양 팀 통틀어 꽤 많은 골이 나올 수 있는 경기. 다득점 모습 속 일본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
○ 일본 승
○ 일본 -1 핸디 승
○ 일본 -2.5 핸디 승
○ 3.5 오버
○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자국리그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선수들의 질도 한층 높아졌다. 지난해 유로 2022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중에 한 팀임이 분명하다. 사리나 비흐만 감독은 부임 이후 32경기에서 25승 6무 1패로 미친 성적을 거두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레시아 루소, 키이라 윌시, 밀리 브라이트 등 포지션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배치돼 있다. 3전 전승을 거두지 못 한다면 이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전력이다.
○ 아이티
아이티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완파하고 사상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근래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봤듯이 수비가 매우 허술한 편이었고, 그 탓에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물론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 내려앉지 않고 라인을 올려 공격력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현실적인 목표는 승점 1점이다. 매 경기마다 다른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는만큼 상대를 당황시킬 여지는 충분하다.
○ 결론
두 팀의 A매치 경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낙 객관적인 전력 차가 뚜렷한 탓에 승부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아이티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온다면 몰라도, 팀 컬러 자체가 그렇지 않은 만큼 잉글랜드에게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잉글랜드 스스로 자멸하지 않는 이상 4골 이상 차이는 무난해보인다. 잉글랜드의 뻔그러나 무시무시한 경기력이라면 첫 경기를 기분좋게 장식할 가능성이 많다. 다득점 모습 속 잉글랜드의 대승이 유력해보이는 경기.
○ 잉글랜드 승
○ 잉글랜드 -5.5 핸디 승
○ 5.5 오버
○ 덴마크
덴마크는 무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럽 팀들의 발전이 비약적이었던 탓에 경합률이 워낙 높아졌다. 월드컵 예선에서도 8전 전승을 거뒀고, 6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각별히 세트피스에서 무척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조적으로 피지컬에서 앞서는 중국전에서 이런 장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워낙 오랜만의 국제대회인만큼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 중국
중국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번 대회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공격력수 왕산산, 미드필더 탕 지알리, 수비수 리멍웬, 골키퍼 주 위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다 이름을 올렸다. 다만, 주 위가 종종 기본적인 슈팅을 놓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온 점이 월드컵 본선에서의 걱정거리다. 금번 대회를 앞두고 7월에만 4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을 가다듬었지만, 브라질에 0-3으로 지고, 콜롬비아와 2-2로 비기는 등 결과는 썩 좋지 못 했다.
○ 결론
역대 10차례 A매치 경합에서는 중국이 6승 2무 2패로 큰 우위를 보였다. 가장 근래 경합이었던 2019년 알가르베컵에서는 덴마크가 1-0 승리를 챙기는 등 두 팀의 격차는 사실상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각별히 덴마크가 올해 친선 경기에서 스웨덴(1-0), 일본(1-0), 노르웨이(2-0) 등 전통적인 강팀들을 잡아온 점을 감안하면 중국보다 리듬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워낙 안정적인 수비력은 불안한 중국 뒷문에 비하면 훨씬 우세하다. 저득점 모습 속 덴마크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
○ 덴마크 승
○ -1 핸디 무
○ 중국 +2.5 핸디 승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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