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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23승 29패 / NL 동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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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평가 / 잭 휠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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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강속구 유형의 투수. 지난해 사이영상에 근접했으나, 코빈 번스에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올 시즌 초반에 좋지 않았다가 최근 구속이 회복되면서 나아지는 내용을 보이고 있다. 5월에 ERA가 1.65로 상당히 좋았고,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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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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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할 것이 별로 없던 날이었다. 선발 잭 애플린이 무려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준데다 타선이 10점을 내줘 9이닝 10점차 리드인 채 맞이했고, 제임스 노르우드가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필승조가 약하긴 해도 어쨌든 비축에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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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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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포를 무려 5방이나 가동시키며 신인 체이스 실세스를 참교육했다. 브라이스 하퍼와 카일 슈와버가 2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며, 신인 브라이슨 스캇이 3점홈런을 날리는 등 이 경기 필라델피아 타선의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 결국 10안타 10득점으로 대단한 득점효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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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OPS :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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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27승 26패 / AL 서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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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평가 / 마이클 로렌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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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꽤 빠른 우완으로 150km 후반대까지 나올 정도로 공이 빠르고 여기에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이다. 올 시즌 꾸준히 에인절스의 선발 한 축을 맡아주고 있고, 내용도 기대 이상이다.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75%나 될 정도로 상당한 편. 5실점 경기가 한 번 있긴 했지만, 크게 무너진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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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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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체이스 실세스가 초반에 무너져버리면서 불펜이 일찍 가동됐고, 제이미 바리아가 4이닝을 소화했지만, 6점이나 실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펜 요원을 길게 쓰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는데, 그것 외에는 소득이 하나도 없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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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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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타선이 애플린의 역투에 막혀버렸다. 4일 5안타에 그쳤으며, 득점권 출루는 단 2번밖에 없을 정도로 완전히 애플린한테 틀어막혔던 경기였다. 그나마 맥스 스타씨만이 2안타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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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OPS :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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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애플린도 그랬는데, 휠러도 홈에서 강하다. 휠러의 홈 ERA가 1.48밖에 안 될 정도로 좋고, 피안타율도 0.189로 꽤나 떨어지는 편이다. 반대로 원정이 좀 약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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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ML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에인절스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선발투수 싸움에서 휠러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을 확률이 높다. 로렌젠의 원정 ERA가 3.86으로 조금 높은 편. 그에 비해 휠러가 홈에서 1.48밖에 안 돼 이 차이가 꽤나 크게 다가올 전망이다. 선발투수 우위를 필라델피아가 가져간다는 점을 생각해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하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으로 낮은데, 두 선발투수 모두 수준급이기는 하지만 양 팀 불펜이 안 좋은 편이라는 점이 걸린다. 두 선발투수가 조금 실점한 것과 불펜의 실점까지 생각하면 오버를 봐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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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필라델피아 승

[핸디캡 / -1.5] 필라델피아 승

[언더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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