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서울은 대구를 잡고 결승에 왔다. 서울은 승강 플레이오프가 있었다면 이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겠지만 라이벌 수원삼성을 플레이오프로 보냈기에 편한 마음으로 홈 1차전에 나설 수 있다. 일요일 전주 원정에서 2차전을 치뤄야 하기에 이 경기에는 보다 공격적인 멤버 구성으로 나설 것이다. 나상호와 조영욱, 일류첸코의 공격진이 골을 노릴 것이고 팔로세비치와 기성용이 뒤를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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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전북현대는 라이벌 울산현대를 탈락시켰다. 전북현대는 컵대회 우승을 위해 지난 주말 리그 최종전에서 확실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바로우와 김진수, 김진규가 짧은 시간을 뛰었고 구스타보와 백승호 등은 휴식을 취했다. 때문에, 부상 이슈가 있던 선수들이 충분히 몸을 만들고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김상식 감독도 리그 우승을 빼앗겼기에 컵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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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의 승리를 본다. 서울은 안익수 감독 체제 하에서 어렵게 잔류에 성공했는데 시즌 내내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고전했다. 류재문과 백승호, 김진규 등 중앙에서 볼 점유는 물론 상대 공세를 끊어낼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진이 경기 흐름을 가져올 것이고 조규성이 서울 수비를 경기 내내 두들길 전북현대가 승리할 것이다. 전북현대의 수비적인 운영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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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