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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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5-1 승리를 챙겼다. 경기 중반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5회 미겔 로하스와 6회 헤수스 산체스의 솔로포가 나왔고, 7회 워싱턴의 수비 실책으로 두 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8회에 한 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8회말 제이콥 스톨링스의 적시타로 다시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이 리드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타선이 10안타로 나름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이 중 3안타를 로하스가 쳐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코디 포팃이 4.2이닝만을 소화했지만,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불펜이 단 1점만 실점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옥의 티는 득점권 성적이 7타수 1안타였다는 것. 점수를 더 낼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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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즈가 선발로 나선다. 현재 MLB 전체에서 ERA 1위를 달릴 정도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좋은 내용을 보이는 투수다. 150km 중반대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이 주 무기인데, 체인지업은 올 시즌 구종가치 1위를 달릴 정도로 좋은 편. WHIP와 피안타율, 다승도 메이저리그 3위일 정도로 지금 페이스면 사이영상을 노려볼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애리조나전에서 한 번 무너지기는 했으나, 그 이후 두 경기에서 15이닝 동안 단 1점만 주는 엄청난 내용을 보였다. 올해 워싱턴 상대로는 6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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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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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를 1-5로 패했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1점에 그쳤고, 1점이 8회 조쉬 벨의 희생플라이로 났던 점수였다. 이날 안타는 7개나 쳤는데, 1개 빼고 모두 단타여서 찬스도 제대로 나지 않은 편. 득점권 성적도 5타수 무안타로 좋지 않았다. 선발 요안 아돈은 4.2이닝 1실점으로 실점은 적었으나 또 한 번 빈곤한 득점지원을 받으며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의 실점이 있었던 것도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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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조시아 그레이가 이 경기 선발투수다.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유형의 선수. 지난 시즌에도 12경기에 선발로 나왔을 정도로 기회를 제법 받은 편. 다만 아직 컨트롤이 잡히지 않아 지난 시즌 BB/9이 4.20으로 높았다. 컨트롤을 얼마나 잡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워싱턴에서 그나마 선발진 중 기복이 덜한 편이다. 4승으로 현재 가장 승수를 많이 쌓은 선수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휴스턴전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점은 좀 아쉽다. 올해 마이애미 상대로는 5.2이닝 4실점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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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에서 로페즈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기다. 안 그래도 로페즈가 최근 압도적인 내용을 보이고 있는데, 워싱턴 타선이 로페즈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는 못할 전망. 그레이가 나름 팀 내에서 괜찮은 선발투수지만, 퍼포먼스는 로페즈와 비교하면 떨어진다 봐야 한다. 선발투수 우위를 마이애미가 갖고 있어 이 경기 승자는 마이애미가 되기가 쉬울 듯하다. 마이애미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생각해도 좋아 보인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로페즈가 많은 실점을 하는 그림은 안 그려지고 그레이도 팀 내에서 그나마 가장 믿을 만한 선발 요원이어서 득점이 많진 않을 듯하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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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이애미 승

[핸디캡 / -1.5] 마이애미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