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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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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면서 현재 4연승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7-6으로 어렵게 승리했고, 2차전은 상대 선발 메릴 켈리를 난타하며 12-3으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겼다. 필리스와의 난타전 시리즈 덕에 타선이 어느 정도 살아났다. 4월에 폼이 안 좋던 저스틴 터너가 5월에는 그래도 좀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고, 트레이 터너나 무키 벳츠, 프래디 프리먼의 타격감은 여전히 좋다. 불펜이 최근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타선이 살아난 덕에 4연패 뒤 4연승으로 복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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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2020년대 다저스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16승 4패에 ERA 2.47을 기록, 최다이닝과 피안타율 내셔널리그 2위, ERA 3위를 차지해 훌륭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구종은 150km 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터, 커브를 구사한다. 올 시즌에는 조금 아쉬운 내용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시즌 대비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50% 이상 훌쩍 떨어져버렸다. 지난 14일 등판에서는 일정보다 하루 빨리 등판해 필라델피아 상대로 5이닝 5실점으로 내용이 나빴다. 그래도 애리조나 상대로 9이니 무실점 완봉으로 올 시즌 MLB 1호 완봉승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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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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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차전을 난타전 끝에 졌고, 2차전은 선발의 한 축인 메릴 켈리가 나섰음에도 불구, 켈리가 다저스 타선에 난타당하며 3-12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올 시즌 선발진이 강해 나름 잘 나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5연패를 당하면서 그간 벌었던 승률을 많이 잃어버리게 됐다. 선발진은 강한데, 불펜, 타선이 그만큼 안 따라준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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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잭 데이비스가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10승 경력만 3번인 투수로 한 때는 17승까지 했을 정도로 실적이 꽤 있는 투수. 직구 평균 구속이 140km 초반대로 공은 빠르지 않으나, 체인지업과 투심의 조합이 좋아 범타 유도에 능하다. 지난 시즌에도 컵스에서 무려 32번이나 선발로 나와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선수. 그러나 6승 12패 ERA 5.48로 좋지 못했는데다 정규 이닝마저 못 채워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만이 유일한 소득이었다. 올 시즌은 시간이 갈수록 내용은 괜찮아지는 편. 5월 ERA가 1.59일 정도로 내용이 꽤 괜찮은 편이다. 14일 컵스 상대로는 5.2이닝 3실점 승리를 따내면서 올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다저스 상대로는 4이닝 3실점으로 썩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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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싸움에서 다저스의 우위가 예상되는 경기다. 뷸러가 지난 경기에서 꽤 안 좋았는데, 이는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인해 하루 당겨져서 등판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루틴을 잡고 나오기 때문에 조금은 나을 확률이 높고, 이번 상대가 필라델피아보다는 약한 타선인 애리조나 타선이라는 점에서 더 호투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가 최근에 좋기는 해도 다저스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승자는 다저스가 되기가 쉽다. 다저스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데이비스가 이닝 소화능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몇 2~3점 정도 준 후 불펜에서 실점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뷸러와 다저스 불펜이 몇 점 더 줄 수 도 있어 생각보다 점수가 좀 날 것으로 보인다. 오버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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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