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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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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를 7-10으로 패했다. 선발 채드 쿨이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리드를 빼앗겼고, 이후에 나온 투수들도 두들겨 맞으면서 무려 10점을 주고 말았다. 이에 타선이 조금씩 따라붙으면서 6회말 8점차가 났던 격차를 3점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그 이후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나름 12안타로 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병살타 2개가 발목을 잡고 말았다. 선발 쿨이 너무 이른 시간에 무너져 불펜의 소환이 빨랐던 것도 문제였고, 그 불펜들이 실점을 계속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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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선발로 나선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커터를 주 무기로 하는 좌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2년동안 28승이나 따낼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후로는 내리막이다. 2020년을 제외하면 부상이 잦았던 것이 원인. 지난 시즌에도 등판 경기수가 23경기로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진 못했다. 잠깐 내용이 좋았다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상대로 4.2이닝 8실점으로 아주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패전투수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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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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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기를 10-7로 승리해 2연승에 성공했다. 1회부터 타미 라스텔라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6회까지 5회를 제외하고 거의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굉장한 타력을 선보였다. 그 덕에 상대 선발 쿨을 일찍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 알렉스 콥이 갑자기 부진해 3점차까지 쫓겼으나, 불펜들이 한 점도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3점차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켜냈다. 타선이 14안타로 아주 좋았고, 타미 라스텔라와 브랜든 크로포드, 마이크 야챔스키가 3안타 경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권 성적도 16타수 6안타로 꽤 좋았는데, 잔루가 12개라 득점을 더 낼 수 있었다는 점이 살짝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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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로건 웹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규정이닝을 못 채웠을 뿐 11승 3패에 ERA 3.03으로 아주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던 선수.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구종은 조금 단순한데, 지난에 컨트롤이 아주 잘 잡힌 모습을 보이면서 팀 선발의 한 축으로 올라섰다. 이번에는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정도로 중용을 받는 중. 올 시즌 5승을 거둬 내셔널리그 다승 선두에 올라 있다. 득점지원이 6.75로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3위일 정도로 득점지원을 잘 받는 편. 올 시즌 승운이 좋다 할 수 있다.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14일 세인트루이스 상대로는 6이닝 1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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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싸움에서 웹이 좀 더 나을 전망. 웹이 범타 유도형 타입이라 쿠어스 필드라 하더라도 손해를 덜 보는 유형이라는 점에서 호투 가능성은 충분히 높은 편. 여기에 프리랜드가 직전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상대로 안 좋았는데, 이 이상으로 강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견디기는 어려울 듯하다. 웹의 득점지원이 좋아 승운이 꽤 있는 편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10.5점인데, 지난 두 경기 모두 기준점을 넘겼고, 프리랜드의 경우 최근 페이스가 안 좋아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많은 점수를 줄 수도 있다. 웹 역시 2점 정도는 줄 수도 있기에 오버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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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오버 / 1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