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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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0 승리를 챙겼다. 딱 한 방으로 승리를 거뒀던 경기였다. 2회말 조지 스프링어의 싹쓸이 3타점 3루타가 승부를 갈라버렸다. 이후 선발 호세 베리오스가 7회까지 무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막았고, 여기에 불펜이 2이닝을 퍼펙트하게 막아 승리를 따냈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진 경기는 아니었지만, 투수진의 활약이 좋아 승리를 챙겼다. 베리오스가 지난 2경기 부진과는 달리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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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로 나선다. 2013년부터 활약한 베테랑 투수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쳤던 선수.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14승 6패 ERA 2.81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ERA, 최다이닝, 탈삼진, 피안타율 등 투수 다수의 분야에서 모두 내셔널리그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로비 레이가 떠나 에이스가 없는 자리에 올해 들어오게 된 선수.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이며 피홈런이 아직도 없을 정도다. 다만 지난 14일 경기에서 탬파베이 상대로 7이닝 4실점(3자책)으로 실점이 조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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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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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에서 타선이 0점에 묶이며 패했다.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한 점도 내주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날 6개의 안타로 안타 수도 많지 않았고 득점권 성적인 5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끝내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정작 1~3번 타자들이 한 번도 출루를 못 하는 바람에 득점 자체가 이뤄지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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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가 선발로 나선다. 2018년부터 시애틀의 에이스 역할을 쭉 맡고 있는 선수로 140km 초반대의 빠른 공을 갖고 있지만, 체인지업이 워낙 뛰어난 좌완. 10승 이상 시즌만 어느덧 세 번을 한 나름 검증을 받은 투수다. 지난 시즌에도 25번 선발로 나와 10승 6패 ERA 3.96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풀타임 로테이션을 못 소화한 것은 아쉽지만, 나온다면 호투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 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세부수치들이 많이 안 좋아지면서 WHIP가 1.53으로 2017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볼넷이 늘어 BB/9이 3.66으로 제구력이 나빠진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라면, 14일 메츠 상대로 6.2이닝 1실점을 기록해 직전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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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가우스먼이 앞선다고 봐야 한다. 전반적인 내용에서 가우스먼이 곤잘레스보다 안정적인 것이 사실. 세부 내용을 보면 모두 가우스먼이 나은 기록을 내고 있다. 무엇보다 곤잘레스가 원정 ERA가 4.20으로 홈보다 높고, 올 시즌 원정 승이 없다는 점에서 이 경기에서 생각보다 안 좋은 내용을 보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두 선발투수의 레벨이 높은 편인데다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는 모습은 아니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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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토론토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