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V리그 여자 프로배구 GS 칼텍스 기업은행 분석자료 스포츠중계 배구분석 배구중계 V리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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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2연승을 기록하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승점 47점으로 5위인데, 4위 KGC와는 승점 6점 차다. 그러나 GS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KGC가 최종전에서 지면 따라잡을 수 있다. 다만 현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 GS의 경우 쌍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면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용병 모마는 개인 득점 2위, 공격 성공률 2위(43.69%)에 올라 있는 리그 정상급 에이스 중 한 명이다. 그리고 강소휘(41.27%)도 국내 공격수 가운데 김연경 다음으로 높은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문제는 팀 블로킹 5위, 디그 꼴찌, 리시브 효율 6위 등 수비 지표에서 모두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 아무리 공격력이 좋아도, 리시브가 흔들리고 수비가 안되면 이기기 어렵다.
IBK는 직전 경기에서 KGC에 2-3으로 지는 바람에 봄 배구에 대한 꿈이 사라졌다. 그 전까지 5겨기에서 4승을 따내며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왔는데, 이젠 다 끝나고 만 것. 발동이 늦게 걸린 것이 아쉽다. 한동안 무서운 상승세를 타던 표승주도 6라운드 들어 다소 잠잠해진 상태다. 용병 산타나(37.94%)는 지속적으로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리며 재계약 가능성을 엿보고 있으며, 그걸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IBK는 서브 득점 3위, 블로킹 2위에 올라 있으며, 디그는 1위다. 리시브도 나쁘지 않다. 이 모든 면에서 GS보다 우위에 있는데, 딱 하나 부족한 것이 바로 쌍포의 위력이다.
시즌 상대전적은 GS가 2승 3패로 밀리고 있다. 그러나 5경기 합계 세트 득실은 10-9로 GS가 앞서 있다. 2번의 승리는 모두 3-0이었고, 질 때는 접전 끝에 아깝게 내준 경우였기 때문. 전반적인 기록 면에선 큰 차이가 없다. 다만 GS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반면, IBK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단, 여자부는 남자부와 좀 다르다.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점에서 진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GS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최종 승리를 가져가겠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핸디캡 매치는 IBK의 승리를 예상하며,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베팅을 추천한다.
# 승
# H -1.5 패 (추천 픽)
# U/O 18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