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WBC 월드 베이스볼 한국 호주 분석 WBC 중계 WBC 분석 야구 중계 월드베이스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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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WBC 월드 베이스볼 한국 호주 분석 WBC 중계 WBC 분석 야구 중계  월드베이스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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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호주와의 상대전적 8승 3패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8경기동안 패배가 없는 상황이다. 최종 평가전이였던 한신타이거즈 전에서 1번부터 에드먼(2루수·세인트루이스)-김하성(유격수·샌디에이고)-이정후(중견수·키움)-김현수(좌익수·LG)-박병호(1루수·kt)-나성범(우익수·기아)-최정(3루수·SSG)-양의지(포수·두산)-9번 강백호(지명타자·kt)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고 7-4 역전승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에드먼과 김하성의 키스톤 콤비 플레이는 안정감이 있었고 최정 역시 3루에서 상당히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이며 지난 오릭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드러낸 수비문제를 말끔하게 지워낸 모습이였다. 그리고 호주와 첫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나설 전망이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지난 시즌 13승9패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구속이 높지는 않지만 투심과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데 그중 결정구 체인지업은 무브먼트가 좋고 타자들이 속기에 딱 좋다. 제구력도 좋아 낮은구속에도 불구하고 탈삼진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지난 시즌 평균 WHIP(이닝당출루허용)가 1.17 밖에 되지 않아 투구수 관리가 잘되고 땅볼유도비율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지난시즌 758타석을 상대해 그중 733타석을 3구안에 처리하며 투구수 조절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WBC 1라운드 제한 투구수가 65구라는 점도 고영표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 가장 최근 연습경기였던 SSG 2군전에서도 3이닝 4K 무실점(37구)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만큼 오늘 호주전 역시 기대가 된다.

▶ 호주

호주는 대한민국과 역대전적 3승8패,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2-16 콜드패 이후 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WBC에 리암 헨드릭스(화이트삭스)의 합류소식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으로 인해 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활약중인 유망주들도 대거 빠진 상황! 위력적인 구위를 갖고있는 좌완 존 케네디의 존재를 무시할 순 없겠지만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 투수인만큼 마운드 경쟁력이 크게 좋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래도 애런 화이트필드(LA에인절스)와 더블 A에서 22홈런을 기록한 로비 글렌디닝 등 타선이 나쁘지는 않다. 또한 호주리그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선수들의 경기감각이 살아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WBC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선발투수는 워릭 소폴드(서폴드)가 나설 전망이다.

워릭 소폴드(서폴드)는 호주리그에서 질롱코리아를 상대로 2경기 13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한 바 있고 2019년부터 2년동안 KBO 경험도 있는만큼 선발 등판이 예상되는 투수이다. 140KM대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던지는 투수로 써 스피드보다는 제구, 무브먼트, 타이밍 싸움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스타일이다. 한화소속 용병중 유일하게 2년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한 투수이긴 하지만 22~23 호주리그에서 기복이 심한모습과 구속저하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한 바 있었다.

▶결론

역대전적 그리고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는 대한민국이다. 한국입장에서는 첫 경기 호주를 잡아내면 나머지 3경기중 한경기에서 지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만큼 오늘 경기 무조건 잡고가려 할 것이다. 일단 선발 고영표가 호주전에 맞춰 몸을 만들었고 지난 한국에서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폼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준 바도 있었다. 국내에서 땅볼유도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투수인만큼 오늘 호주 타선의 장타력을 충분히 억제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구수 조절도 잘되는 선수인만큼 제한 투구수가 65구 밖에 되지 않더라도 5이닝+ 피칭을 기대해볼수도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내야 에드먼, 김하성 키스톤 콤비도 직전경기에서 안정감을 선보인 바 있었고 오늘 선발 소폴드의 구속이 빠르지 않고 지난 호주리그에서도 기복을 드러낸 바 있는만큼 이정후, 김현수, 박병호의 중심타선이라면 어렵지 않게 타격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호주대표팀 대부분이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호주리그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경기감각이 나쁘지 않을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경쟁력을 감안해본다면 오늘경기는 한국이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승

◎ 한국 핸디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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