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엘빈 로드리게즈가 NPB 데뷔전을 갖는다. 금년 탬파베이 산하 AAA IL에서 3승 3패 3.40의 성적을 남긴 로드리게즈는 메이저보다는 마이너에서의 투구가 훨씬 많았던 피처. 평균 150Km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타입인데 상당히 패스트볼 회전이 좋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쿠리와 닉 털리 상대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히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문제는 이 리듬을 이어갈수 있느냐는 점일듯.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3.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1번의 동점으로 끝난게 용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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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시마

피처진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 쇼헤이(4승 1패 3.16)가 시즌 5승 도전한다. 2일 DeN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는 그야말로 승리 요정이 되어가는 중. 다만 홈에 비해서 원정 투구에 만족스럽지 못한점 이 있는 편인데 7월 2일 진구 구장 원정의 4이닝 3실점 패배가 변수가 될 가능성이 꽤 있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와 키자와 상대로 사카쿠라 쇼고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전과 같이 진구 구장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양상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영별히 동점 후 역전으로 가지 못한게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남길듯. 믿을맨인 닉 털리가 결승점을 허용한건 충격이 다소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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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전날 경기는 야쿠르트가 야쿠르트 하며 승리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요번 경기 역시 비슷한 리듬이 이어질듯. 근래 야쿠르트가 좌완에게 약한건 사실이지만 모리가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건 커다란 변수가 될수 있고 엘빈 로드리게즈의 구위는 일단 처음 보는 팀들이 공략하긴 어려워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우위에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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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쿠르트 승

○ 야쿠르트 1.5 마핸 승

○ 8.5 언더

○ 요미우리

접전 끝에 아쉬운 석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5승 5패 3.28)이 시즌 6승 도전한다. 2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리핀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피처다. 즉, 홈에서 상당히 강한 편인데 한신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난전했던 것을 요번에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한신의 피처진을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2점 홈런 2발이 말해주듯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팀임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일단 어떻게든 오카모토 카즈마 앞에 주자를 쌓아두는게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6.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정적일때 홈런을 허용한게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남기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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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

타선의 힘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제레미 비즐리(1승 1패 2.55)가 시즌 2승에 도전중이다. 3일 주니치 원정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비즐리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평균 구속 150Km대의 포심 위력을 자랑한 바 있다. 요번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힘으로 찍어 누른다는 점이 강점이자 부족한 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가노와 타카하시를 공략하며 모리시타 쇼타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도쿄돔에서 합리적인 양상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요번 경기 역시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그러나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수비진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블론이 터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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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8회말 오카모토의 2루타때 아키히로의 홈 쇄도가 챌린지를 통해 아웃이 된건 전날 경기의 리듬을 끝내는 것이었다. 그러나 요미우리의 홈 경기력은 분명히 합리적인 편이고 그리핀은 홈 경기에 확고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피처이기도 하다. 물론 비즐리가 직전 등판에서 합리적인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요미우리의 타자들은 강속구에 강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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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승

○ 한신 1.5 플핸 승

○ 7.5 오버

○ 니혼햄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제임스 마벨(1승 0.00)이 일본 무대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일 지바롯데 원정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구원승을 거두었던 마벨은 땅볼 유도 힘이 대단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결은 결국 54퍼센트대의 비중을 과시하는 평균 구속 90마일의 투심인데 세이부의 우타 라인이 좋다는게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피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신진급 선수들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시카와 나오야가 지금보다 더 잘 던져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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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부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5승 7패 3.76)가 시즌 6승 도전한다. 30일 라쿠텐 원정 경기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미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문제다. 요번 시즌 니혼햄 상대로 7월 17일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돔 구장 투구가 다소 더 나은 피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를 제압하며 맥키넌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에스콘 필드에서 극강의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확률이 높다. 우타자들의 페이스가 살아나는것도 반가운 부분. 다만 마스다 타츠시의 실점은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크게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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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한건 결국 세이부였다. 이 리듬은 요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마벨이 직전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하긴 했지만 구원 등판과 선발 등판은 압박의 레벨이 다르고 투심 위주의 피처로선 세이부의 우타선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전과 같이 니혼햄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점 이 크다. 전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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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부 승

○ 세이부 1.5 플핸 승

○ 6.5 오버

○ 지바롯데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지바롯데 마린스는 미마 마나부(1승 5패 5.37)가 시즌 2승 도전한다. 2일 니혼햄과 홈 경기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미마는 그야말로 황혼이라는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특히 이번 시즌 홈 투구가 좋지 않은데 오릭스 상대로 이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지바롯데의 타선은 찬스 다운 찬스도 만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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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에이스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6승 4패 2.67)가 시즌 7승에 도전중이다. 2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미야기는 근래 들어서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즉, 패턴 상으로는 부진 가능성이 높은데 금년 지바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도합 22.2이닝 2실점으로 너무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지바롯데 원정 부진 징크스를 전과 같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할 것이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확실히 기동하고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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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또다시 지바롯데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미야기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오릭스가 지바롯데 원정 경기에서 타격이 잘 터지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긴 그러나 금년의 미마는 홈에서도 기대를 할수 없는 피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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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릭스 승

○ 오릭스 1.5 마핸 승

○ 7.5 언더

○ 소프트뱅크

피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3승 5패 3.75)가 시즌 4승 도전한다. 2일 세이부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이시카와는 근간 2경기의 투구 내용만큼은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인데 라쿠텐 상대로도 7월 9일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매우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6회말 하야카와 상대로 터진 콘도 켄스케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홈에서 끊겨버린게 만족스럽지 못한점 을 남기는 포인트다. 근간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적절한 소식이 아닐듯. 3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타케다 쇼타를 불펜으로 쓴다는것 자체가 팀의 운영이 잘못되었다는 반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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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3패 2.88)가 시즌 2승에 도전중이다. 2일 오릭스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쇼지는 5~6이닝은 정확히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6월 28일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유독 돔 구장에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지 못하는게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피처진을 공략하며 오고 유야의 솔로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마지막에 타케다의 부진을 틈타 5점을 몰아친게 컸다. 다만 이 리듬이 계속 될지는 두고봐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즈키 소라가 정확한 소프트뱅크 킬러로 자리매김한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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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좌완에게 부진한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는 다소 달라진 양상을 보여줄수 있을듯. 물론 이시카와가 홈 경기에 문제가 있는 피처라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라쿠텐은 묘하게 타선이 터진 다음날 경기력이 흔들리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고 돔구장 징크스가 쇼지에게 문제가 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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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승

○ 라쿠텐 1.5 플핸 승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