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신한은행 에스버드 WKBL컵 10월 31일 WKBL 중계 WKBL 분석 여자농구 중계
KB스타즈가 신한은행과 한 판 대결을 펼칩니다. 박지수 없는 시즌을 맞이했지만 첫 경기는 환상적이었습니다. 하나은행 64-56, 8점 차로 꺾고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빅맨으로 뛰는 김소담이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아시아 쿼터인 나가타 모예가 11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컵대회를 1승 3패로 마무리했지만 시즌 들어선 첫 경기부터 다른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백코트 콤비인 허예은이 19점, 강이슬이 17점을 보탰습니다. 박지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자원인 나윤정도 훌륭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맞아 직전경기를 내줬습니다. 64-76, 12점 차 패배. 3점 21개를 던져 고작 3개를 넣는데 그친 부분이 패인이었습니다. 전반까지 36-37로 잘 버텼지만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시즌 전초인 컵대회의 경우, KB스타즈와 마찬가지로 1승 3패로 마쳤습니다.
최이샘을 FA, 신지현을 트레이드로 데려와 전력을 키웠는데 둘 모두 좋은 성과를 냈지만 핵심선수인 신이슬이 2점에 그쳤습니다.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 다니무라 리카는 1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반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유순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