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 (19승 37패 / AL 중부 5위)

​

선발 평가 / 조나단 히슬리: ★★★

​

150km 초, 중반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 메이저 등판 경험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제구가 상당히 메이저리그 와서는 나쁜 편으로 올 시즌 BB/9이 6.39로 상당히 안 좋다. 때문에 WHIP가 1.70이나 될 정도이며, 9이닝 당 피홈런이 1.42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페이스 자체가 나쁜 것은 또 아니라는 점에서 미스터리한 투수다.

​

​불펜 평가: ★★

​

불펜이 생각보다 잘해줬던 날로 선발 크리스 부빅이 4.1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물러났는데, 이후 투수들이 잘해줬다. 무려 5명의 불펜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고, 결국 불펜에서 실점은 단 1점으로 끝나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불안했던 불펜이 이날만큼은 잘 풀렸다 할 수 있었다.

​

​타선 평가: ★★

​

모처럼 타선이 일을 한 날이었다. 이 경기에서 안타 10개에 7득점으로 나름 득점을 괜찮게 낸 편. 특히 장타가 5개나 나온 덕에 점수를 좀 더 수월하게 낼 수 있었다. 득점권 성적이 8타수 1안타였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7점을 내면서 승리하기에는 충분한 점수를 냈다. 니키 로페즈를 제외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

​- 팀 OPS: 0.657

​

​

볼티모어 오리올스 (24승 34패 / AL 동부 5위)

​

선발 평가 / 브루스 짐머맨: ★★★

​

140km 중후반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투수인데, 체인지업 구사빈도가 높은 투수 중 하나다. 올 시즌 볼티모어의 주요 선발 로테이션 중 하나. 그런데 문제는 최근 내용이 좋지 못하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을 했을 정도로 얻어맞고 있고, 특히 피안타율이 0.296으로 3할 부근까지 치솟았다.

​

불펜 평가: ★★★★★

​

불펜이 10일 경기에서 실점이 1점밖에 없었고 그 1점도 비자책이었다. 대부분의 실점이 선발 조던 라일스의 실점이어서 불펜은 잘 던진 편이었다. 덕분에 딜런 테이트나 호세 바티스타, 호르헤 로페즈 같은 필승조는 나서지 않아도 됐던 경기였다.

​

​타선 평가: ★★

​

타선이 10안타 5득점으로 썩 좋지 못했다. 장타가 단 2개밖에 없었고 그 2개의 장타도 2루타여서 큰 것 한 방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심지어 득점권 성적도 10타수 4안타로 꽤 좋았는데, 장타가 없는 바람에 빅 이닝을 만들지 못한 점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잔루가 11개나 됐다는 점도 이 경기에서 효율적이지 못했던 득점 양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 팀 OPS : 0.669

​

짐머맨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이 1승 3패 ERA 5.74로 홈(4.11)에 비해 ERA가 더 뛴다. 안 그래도 요즘 페이스가 좋지 않은 편인데 원정에 온 만큼 호투 확률이 커 보이진 않는다.

​

선발투수 싸움에서 오히려 히슬리가 유리할 수도 있을 듯하다. 히슬리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세부 내용에 비해서는 겉 내용이 괜찮다. 볼티모어 타선이 강하진 않아서 생각 이상의 호투가 나올 수도 있어 보이고, 짐머맨이 원정에 약하다는 점도 플러스가 되는 부분이다. 선발투수 싸움을 캔자스시티가 앞설 확률이 높아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9.5점으로 꽤 높은데, 캔자스시티 경기가 생각보다 오버가 잘 나와 오버 확률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들 중 4위다. 이 경기 선발투수들이 불안한 편이라는 점에서 오버도 괜찮은 선택이라 판단된다.

ML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

[일반] 캔자스시티 승

[핸디캡 / -1.5] 캔자스시티 승

[언더오버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