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23승 18패 / NL 서부 3위)

​

선발 평가 / 제이콥 쥬니스: ★★★

​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유형. 한 때 캔자스시티의 주축 선발요원으로 무려 30경기 이상의 선발 등판을 소화했던 선수다. 올 시즌에는 캔자스시티의 롱 릴리프로 주로 나서다가 최근에는 선발진에 합류해 선발 한 자리를 맡게 됐다. 내용도 좋은 편으로 올 시즌 크게 무너진 경기가 거의 없다. 그나마 안 좋았던 경기가 직전 샌디에이고전으로 당시 6이닝 4실점으로 사실 그렇게 크게 무너진 것도 아니었다.

​

​불펜 평가: ★★★

​

25일 엄청난 불쇼를 저질렀다. 선발 로건 웹이 5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내용을 보였고 한 때 8-2까지 앞서던 경기를 7회 2점, 8회 7점을 실점해버리면서 대형 방화를 저질러 버렸다. 9회에도 1점을 내줘 패색이 짙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방화가 그나마 수습됐다.

​

​타선 평가: ★★★★

​

25일 타선의 활약이 대단했다. 메츠 선발 크리스 베싯을 무너뜨렸고, 6~7회 소강상태였지만, 8-11로 역전을 당한 후 바로 작 피더슨이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도 한 점을 줬지만, 바로 작 피더슨의 동점 적시타와 브랜든 크로포드의 끝내기 안타로 결국 승리했다. 이날 무려 19개의 안타를 쳤으며, 작 피더슨은 4안타 3홈런 8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

- 팀 OPS: 0.730

​

뉴욕 메츠 (29승 16패 / NL 동부 1위)

​

선발 평가 / 토마스 스카푸키: ★★

​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딱 한 번 던졌던 선수. 직구 비중이 68%나 될 정도로 직구 비중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체인지업을 쓰는 좌완. 올해 마이너에서 K/9이 12.98이나 될 정도로 대단했는데, BB/9이 3.68로 조금 높다는 단점은 보인다. 이번에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져, 타일러 매길 등 선발진이 대거 구멍이 나면서 스카푸키에게 기회가 오게 됐다.

​

불펜 평가: ★★★★

​

지난 경기에서 불펜이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것도 가장 충격적인 건 올 시즌 마무리로서 꽤나 괜찮은 에드윈 디아즈가 무너졌다는 점이다. 병살타까지 유도하면서 2아웃까지 잡았는데, 이후 볼넷 3안타라는 붕괴가 나와버린 것이 뼈아팠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워낙 잘 친 것도 있었다. 100마일 직구들이 죄다 맞아 나갈 정도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타격감이 대단했다.

​

타선 평가: ★★★★

​

이틀 연속 10점을 뽑아낸 타선인 만큼 까임에서는 면제를 해도 될 정도로 이날도 타선은 대단했다. 18안타를 쳐낼 정도로 타격감은 미친 수준을 자랑했으며,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이날 6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났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도 4안타 경기를 했음에도 패배로 결국 활약이 묻히게 됐다.

​

​- 팀 OPS: 0.732

​

승부 포인트

​

메츠 타선의 낮 경기 팀 OPS가 0.736으로 리그 6위다. 샌프란시스코가 0.667이어서 이 부분이 꽤 차이가 있다. 또한 올 시즌 낮 경기 성적에서 메츠가 16승 8패, 샌프란시스코가 11승 10패다.

​

5월26일 MLB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해외중계 해외분석

선발투수 싸움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분명히 유리한데, 문제는 샌프란시스코가 낮 경기에서 그렇게 재미를 본 팀이 아니다. 때문에 의외로 샌프란시스코가 타격감이 나쁠 수도 있고, 반대로 메츠가 더 날 뛸 수도 있다. 전날 패배 잔상이 있을 수 있는 메츠지만, 타격감 자체는 굉장히 좋고 낮 경기에 강해 이번에 타선이 터질 확률도 있어 보인다. 다시 한 번 메츠 승리를 봐도 좋을 경기이며, 메츠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마침 이번 시리즈 핸디캡 승리는 모두 메츠가 가져갔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이면 양 팀 타격감을 봤을 때는 무조건 낮다. 오버부터 봐야한다.

​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