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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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키움과의 주말경기를 포함해 4연패를 기록중이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황재균의 부상이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타구에 맞은 후부터

타격감이 하락했다. 박병호가 선전해주고 있지만 집중견제를 당하면서 KT 득점력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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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KIA와의 주말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SSG를 위협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발 투수진에 문제가 생겼지만 타선이 살아나면서 3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중이다. 특히 박해민이 살아나면서 홍창기와 함께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잘해주었다.

데스파이네는 KT에서 2년 연속 두자리수 승수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주고 있다.

쿠에바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부담감이 늘었지만 묵묵히 5일등판 간격으로 등판하면서

선발진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2승 3패 방어율 2.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 KIA전에서는 5.1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데스

파이네는 150를 넘나드는 빠른공에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같은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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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KBO 4년차 외국인 투수로 2020년부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해주고 있다. 지난

5월 11일 한화전에서는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올 시즌 4승 1패 방어율 4.01을

기록중이지만 이닝 소화력은 조금 아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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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외국인 1선발 투수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KT 데스파이네는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2승 1패

방어율 2.29 피안타율 0.186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4월 21일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LG 타자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이다. LG 켈리는 5이닝 이상 안정적인 투구가 가능하며 LG의 볼펜

투수 방어율이 2.35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점수를 뽑아내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

양 팀의 강력한 투수진을 고려한다면 저득점 경기로 접근하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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