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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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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4연패에서 벗어날까? 아니면 삼성이 스윕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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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은 삼성이 막판에 역전극을 벌여 연승을 가져갔다. KIA는 결정타 부재와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뼈아픈 연이틀 역전패를 당해 4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들이 7경기 연속 QS를 했는데도

연패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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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필승카드 양현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개막 이후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평균자책점도 1.71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성적은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그만큼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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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발투수로 막강하다.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나선다.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평균자책점도 2.45이다. 그런데도 성적은 2승3패에 그쳤다.

역시 타선의 지원이 빈약했다. 맞대결을 펼친 상대가 에이스투수들이었다.

에이스들의 투수전이 예상된다. 6회 또는 7회까지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앞선

2경기처럼 후반 불펜 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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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선은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25개의 잔루를 양산했다.

삼성의 14개에 비해 턱없이 많았다. 안타와 출루를 많이 했는데 불러들이는 득점타가

침묵하고 있다. 득점타가 터져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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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베테랑 이원석이 가세하면서 타선의 힘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 오재일도 서서히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직은 강민호, 구자욱이 살아나야 응집력이 좋아진다.

역전 2연승의 기세로 양현종을 공략할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