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 vs kt

나름대로 형제더비.... 그들만의 전쟁이라고 볼수 있는대요. 최근 상대전전 2경기 디비의 승리로 끝났네요.

디비는 아주 종잡을수 없는 팀이던데요. 허웅이 잘하는날에는 개종규가 말썽이고 개종규가 잘하는날에는

허웅이 개짓하고. 가드진에서는 이용우, 박찬희 강상재가 있긴한데 박찬희하고 강상재는 동네 농구팀에서

더 연습좀 하고 와야됩니다. 용병 프리먼이 복귀하긴했지만 아직은 컨디션이 안좋은거같고 오브라이언트는

나름대로 잘해주고 있는데 국내 선수들이 전혀 받쳐주지 못합니다.

케이티는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고 훈이가 최근에는 폼이 좋은데요. 홍석이가 조금 아쉽긴해도 가드에 정성우

박지원이 있고 용병들도 라렌하고 마이어스가 기본은 해주는 선수들이고 뎁스가 워낙 좋아서 누가 부진해도

메워줄 선수들이 많긴합니다.

개인적으로 디비가 케티이전 강하긴했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허훈이 완전히 컨디션이 돌아왔고

가드 매치업에서 해줄선수들이 많은 케이티인데 디비는 허웅이 미쳐날뛰어도 개종규가 버러우탈수 있고 슛고자

박찬희, 강상재 등 심각합니다. 수비에서도 케이티는 더블 수비로 허웅을 밀착마크하면 리딩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고작 박찬희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훈이도 웅이만 만나면 못했던 경기들이 많았는데 현재 폼이 나쁘지 않기때문에

욕할정도로 못하지 않을거같은데요. 디비는 오브라이언트뺴고 웅, 개정규가 막히면 강상재하고 박찬희가 해줘야되는데

전혀 신뢰가 안갑니다. 케이티는 허훈이 부진해도 솔직히 티가 안납니다. 뎁스 좋기때문에 언제든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팀인데요. 그런데 혹시 만약에 허훈, 양홍석, 라렌이 완전 개짓하면 디비가 이길수도 있습니다. 근데 3명의 선수가

부진한 경기가 한시즌에 한두경기빼곤 거의 없는게 함정ㅎ 그래서 이번에는 케이티가 이길겁니다.

케이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