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vs 손해보험

이경기는 절대 셧아웃 경기로 안보이죠. 끈끈함있는 현캐가 한국전력에서도 5세트까지 갔고 펠리페 없이도

선전했죠. 건재한 허수봉, 전광인, 김선호, 박상하가 있는데 손해보험 용병 케이타를 뺴고 국내 선수들 대결에선

비슷하죠. 가장 중요하건 서브 부분에서 최하위고 손배는 부동에 1위로 달리고 있죠. 그런데 현캐는 리시브에서

40.34으로 1위를 할정도로 효율성이 좋고 이전 경기에서 허수봉, 정광인, 김선호가 디그 성공 5개이상을 기록했고

김명관은 무려 19개나 되죠. 만약 용병이 케이타가 현캐있었다면 바로 우승권 팀이죠. 공격에서는 펠리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손해보험보다, 리시브, 디그, 블로킹에서는 확실히 앞서고 있기때문에

기회는 분명히 올수밖에 없죠. 손해보험은 케이타의 존재로 상위 2위를 유지하곤 있지만 리시브, 디그, 블로킹에서

최하위죠. 한마디로 공격빼고는 수비는 노답이고 케이타가 막히는날에는 여지없이 팀은 지고 있죠. 케이타가 그나마

몸이 가볍지만 이전 경기보만 10득점을 넘긴 선수가 국내 선수는 없지만 공격 효율이 상당히 좋았죠. 여기서 중요한건

삼성화재는 블로킹, 리시브, 디그 등 수비 부분에서 대부분 최하위 팀었기때문에 가능했죠. 근데 오늘은 끈끈함이 있는

현캐이고 공격이 다소 떨어져도 속공이나, 시간차 공격 등 잘하는걸을 살린다면 절대 셧아웃 경기는 안나오죠.

케이타 존재만으로 무서운 팀이긴하지만 블로킹이나 디그, 리시브 수비에서 떨어지는 팀이고. 현캐가 수비적으로도

훨씬 낫죠. 또 케이타가 만약 막힌다면? 이경기는 알수없는 접전으로 갈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현캐의 국내 선수들도 

이전 경기에서도 몸이 생각보다 가벼웠죠.

182.5 오버 ( 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