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전주KCC 경기가 열리네요. 원주는 지난 경기부터 용병이 없는 탓에 LG에게 마저 졌었습니다. 

국내선수들끼리 경기를 한 걸로 치면 스코어로만 보면 잘한거 같지만 허웅이 3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조금만 더 득점을 

더 했다면 용병 몫까지 해줬다는건데 당시에 삼점이 58.3%까지 야투가 나오는 바람에 삼점으로만 21점 넣었습니다. 원

주 DB에서 2옵션이 김종규는 12득점만 기록했고 이준희가 14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선수들이야 다 똑같았었죠 

잘했지만 좋은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20득점 이상이 두 명이었다면 모를까 또 허웅의 몰빵농구 수준인데 허웅이 매 경

기마다 저렇게 넣어줬다면 모를까 전주 경기전에서도 무조건 30득점 이상 해준다는 보장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겁니다. 윤호영은 확실히 노쇠화가 오는 바람에 전혀 감을 못잡는 거 같은데 리바운드를 6개를 해줘봤자 턴오버

가 3개로 좋은 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전주 KCC는 라건아가 이번 시즌 아픈적이 거의 없는거 같네요 송교창이 계속 못뛸줄 알았는데 그래도 중간다리 역할이라

도 해주면서 전주 KCC도 이제는 국내 로테이션이 돌아가는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송교창이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최

근에 유현준 무시할수 있을만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경기를 하면서 미숙한점은 있는데 캐치앤 삼점이나 클러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은근히 많이 해내오고 있습니다. 이정현

보다도 차라리났죠. 전주 KCC는 국내선수들이 많이 잘할 필요가 없는 팀입니다. 라건아가 거의 공격중심으로 해오는 편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은 라건아한테 과도한 수비가 몰렸을때 전주 국내자원들은 그때만 넣어줘도 전주 득점은 올라갈거 같습니

다. 

오늘 원주DB상대로 전주는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주DB가 체력적으로도 지금 문제가 많을거 같고 허웅이 단거리보

다는 퍼미터에서 쏴야하는점이 더 많은데 라건아는 디비 골밑으로 침투하면서 안정적으로 득점하는게 더 자주볼수있는 모습

이기때문에 이번 경기는 전주가 디비한테 용병없는 기회를 잘 살릴거 같습니다. 

전주 KCC -2.5 마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