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vs 전주 KCC 

원주 DB에 악재가 꼈습니다 .직전 LG와의 경기 오브라이언트마저 결장하면서

현재 DB에서 쓸수 있는 외국인 선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번 LG전에서는

국내선수들이 어느정도 저력을 보여줬던 경기였습니다. 

허웅과 김종규, 윤호영 등이 분전했던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DB 선수들의

야투는 나쁘지 않았으나, 역시 외국인들의 결장이 아주 큰 변수요소입니다.

오늘 경기 역시도 외국인 2명이 없기 때문에 높이와 리바운드에서 DB가 

밀릴 요소가 많습니다.

전주 KCC같은 경우는 KT에게 패배했습니다. KCC가 최근 시즌 초반의 부진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부상당했던 선수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원래 그렸던

전략을 어느정도 해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정현은 저번경기 27득점을 하면서

어느정도 감을 찾아온 것이 보입니다. 다만 KCC의 외국인 선수들과 이정현, 유현준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야투 감각이 좋지 않고, 그로 인해 수비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 KCC의 숙제는 부실한 수비를 얼만큼 잘 갈무리했느냐가 중요해 보이네요

DB가 오늘 KCC를 상대해야 할때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체력 문제입니다.

KCC가 DB보다 하루 더 쉬고 경기를 임하기 때문에, 오늘 DB의 전체적인 전력이 저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라건아는 언제나 꾸준했고, DB전 상대로는 평균 21득점을 내고 있네요

또한 이정현 유현준 등의 국내자원으로써도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늘은 KCC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갈 것 같아요

KCC 승